와룡공원을 떠나 현충원으로 방향을 잡았다.
수양벚꽃이 우거져 있다는 어느 분의 글을 읽고서
궁금했던 차였는데 화려한 벚꽃의 흔적만 발견한 걸로 만족해야 했다.
현충원데 도착해보니 벚꽃은 간 데 없고
일찍 피고 지는 목련만 멍청하게 남아 있다.
여기는 자목련이 아직 꽃봉이리만 마악 터지려고 한다.
이건 복사꽃인가?
벚꽃같은데........
수양버들처럼 휘휘 늘어진 수양벚꽃
이 벚꽃은 아직 환하네. 몇 그루는 군데구네서 하얀 빛을 발하고 있다.
현충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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