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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간송미술관에서 동대문까지 4-심우장

성북동 심우장찾으러 가는 길에 발견한 명성황후가 아니고 명성황우 ㅎㅎ


만해 한용운선생이 말년에 집필하던 곳인데, 일제의 조선총독부 방향이 싫어서 북향으로

틀어서 집을 지으셨다 한다.


이 뒷 뜰을 거닐거나 사랑채에서 문 열어 놓고 하늘을 바라보며 한숨을 지으셨으리라.

그러곤 떨치고 일어나서 민족중흥의 길을 탐구하셨으리라.


키큰 당선생이야 늘 눈에 띄고, 빨간 모자를 쓴 나팔꽃은 반팔로 걸을 때에는 뒤에서 보니

20대 같아서 독특하게도 이런 곳에 끼이어 함께 걷는구하 했었는데 글쎄 '59년생이라 해서

깜짝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