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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봉원사 영산재(6. 6.)

태고종 총본산인 봉원사가 안산에 있다. 연세대 뒤에 있는 산 이름이 안산인데

서대문과 신촌, 종로에 걸쳐 있는 산으로 보면 되고 무악재를 사이에 두고 인왕산과

마주 서 있다.

그 산 속에 봉원사가 있고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영산재"를 현충일날 한다고 해서

오래전부터 벼르다가 산행을 그리로 정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진행되는 영산재는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행사라고

친구가 안내문에서 봤다고 하네.

종일 진행되다 보니, 여승 한 분은 얼굴을 보니 핏기가 없고 곧 쓰러질 것 같은

모습이더라. 우리가 간 때가 4시경인데 아마 그 때 대여섯시간 진행된 상태였을거야.

중앙종회의원들의 자리도 비어 있고.......

오랜 시간 진핻된 탓에 내빈들의 자리가 많이 비었더라.

천안한 사망 46인을 포함한위패도 보이고

사단법인 영산재보존회가 주관인 것 같은데, 여승분 을 비롯하여

몇 분은 머리가 너무 뜨거워 물수건을 올려 놓은 것 같더라.

곧 쓰러질 것 같은 모습이던데 아마 끝나고 나면 몸살로 고생하실 듯.

바라춤인가?

이 준비자세로 한참을 서 있었고, 나도 의자위에 올라가 덩달아 한참을 기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