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목원

살구나무 매실나무 자두나무

이것도 구분을 해볼 필요가 있다.

일전에 서울성곽 낙산구간을 걸어가는데

화분에 분재보다는 크게 자란 나무가 있어서

물어보니 자두나무라고 했다.

맞은편 밭에 심어 놓은 것들은, 또 다른 분이 알려 주기를

살구나무라고 했다. 내가 보기엔 그게 그거 같았는데

오늘이든 언제 한번 다시 그 길을 걸으며 나무껍질과 잎을

확인 좀 해봐야 하겠다.

이 사진들은 광릉 국립수목원에서 찍은 것들이다.

나무껍질(수피)이 회색및이 감돈다.

잎사귀에 붙어 있는 부분은 약간 푸른색이고, 나머지는 붉은색이다.

가지에서 가늘게 분기되어 나가면서 잎이 달린다.


이건 수피가 회색이 아니네

매실은 살구에 비하여 수피가 매끄러운 듯 하고, 가로로 줄이 그어져 있듯이 갈라졋다.


잎은 별 특색이 있는 건 아니고 가지에 붉은 색은 없다.

살구보다는 잎이 달린 것이 성글다.



자두나무의 잎은, 갸름하다.

참나무잎이 난 것 처럼 모여나는 듯이 보인다.



'수목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나무 류  (0) 2011.06.01
전나무 속  (0) 2011.06.01
섬잣나무와 일본오엽송  (2) 2011.06.01
국립수목원에서 만난 불두화 류  (0) 2011.06.01
5월 29일 홍릉수목원 4  (0) 2011.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