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나무"속"만큼이나 다양한 것이 참나무이다.
북한산성 대서문에서 내려오는 길에 숲공부 길이 있는데
거기에 다양한 사진과 그림으로 숲에 대한 지식을 전해 주는
곳이 있음을 기억한다.
당시의 사진을 살펴보면, 아마 자세한 내용을 되살릴 수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
나무껍질을 보면,
갈참나무는 회갈색으로 세로골이 나 있는데 골이 얕다.
굴참나무도 회갈색이고 심한 굴곡이 있다.
졸참나무는 거칠고 세로골이 있다.
상수리나무는 매끄러운 느낌으로 작은 홈이 있고,
세로 위 방향으로 화살대가리 모양이 보인다.
잎은
갈참나무는 잎의 가장자리를 묘사하자면,
가지쪽에서 좁게 양쪽으로 뻗어가기 시작하여 점점 넓어지면서
완만하게 둥글게 서로 만나면서 마무리가 된다.
전체적으로는 고지(박)같다고 봐야 하나? 톱니는 가장자리에 띄엄띄엄 나있다.
굴참나무는 밤나무잎처럼 좁고
졸참나무와 상수리나무는 갈참나무의 축소판이다.
상수리나무는 줄기가 곧고 껍질이 얇다 함
(저장을 하면 이 그림이 안 보일 때를 대비하여 "등록"후 다시 수정을 하면서 설명을 추가함)
상수리나무 1975년 식재
참나무중 줄기가 곧고 재질이 강하며 껍질이 얇아 표고목으로 사용. 열매는 꿀밤이라 하여
묵을 만듦. 가구, 토목, 무..목, 표고목, 열매는 식용.
물참나무의 수피는 골이 뚜렷하고 매끄러운 느낌에
잎은 톱니가 뚜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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