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발췌-15대 1맞짱서 독사 깨문 조오련 15대 1 맞짱서 독사 깨문 조오련, 도버 횡단 땐 라면 끼니 [중앙선데이] 입력 2018.02.11 00:02 수정 2018.02.11 14:10 가족이 기억하는‘아시아 물개’ 조오련은 체계적인 영법 지도를 받지 못했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훈련량과 강한 근성으로 장거리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발휘했다.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 자유형 1500m에서 우승한 뒤 환호하는 조오련. [중앙포토, 사진 조성웅] “조오련이하고 바다거북이하고 수영 시합 하모 누가 이기는 줄 아나?” 가난 벗으려 고1 때 무작정 상경 노숙과 간판일 하며 수영 독학 유도부와 싸울 때 뱀 깨물어 겁줘 도버 건널 때 측근, 돈 들고 잠적 창고서 자며 라면 먹고 횡단 성공 “도전 자체를 사랑하고 즐긴 상남자” 8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 더보기 이전 1 2 3 4 5 ··· 17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