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버스가 남산에는 다니네.
팔각정에 마침 풍물놀이와 봉수대위병들 놀이가 있었는데 사람들 방해받지 않으려고
서두르다가 흔들렸다.
남산탑(타워) 건너편에 수거통 옆 이정표를 주시하자
서울 지리적 중심점
이 표지가 대한민국 최초의 경 위도 원점에 설치된 것이라고 하는데
무슨 소린지 잘 모르겠다. 현 서울의 중심점은 최근에 위치정보체계로 해서
설치한 것이 아닌가?
대한민국최초의 경위도 원점이면 지금과는 다른 것 같은데.......
앗 이건 안내판을 가렸다.
아니 웬 연인들이 잡혔어?
낙산공원에서 사진을 찍으면 첨탑옆에 또 하나의 탑이 보여서 뭔가 싶어 인증하려고
찍었더니, 팔각정옆의 탑은 성공적으로 담았는데 웬 꼴불견인가? 음....부럽기도 하네.
멀리 삼각산을 배경으로 시내가 멋지다. 감사원 건물도 멀리 하얗게 보이고
매연안개때문에 시계는 별로다.
희뿌연한 속에서도 낙산의 주택가는 빼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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