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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곽

동대문에서 북소문까지-장충동,국립극장옆 나무계단

앞에 보이는 "퍼시픽하우스"로 가는 길을 새로 발견하였다.

남소문인 광희문에서 남쪽으로 성곽길을 걷다가 성곽이 끝나는 지점에서

맞은 편 골목어귀의 성곽기단석을 끼고 들어서면 장충단로8길과 10길의 주소가

벽면에 붙은 집이 마주보고 있는 입구가 나온다.

그리로 들어가서 성곽종주길이라는 표지로 짐작하여 가지 말고

땅을 살펴보면 가장 높은 위치(성곽이 지나가는 자리)를 짐작하면서

골목길을 따라 걸으면 골목 저 끝에 퍼시픽하우스가 보이고

가보면 나무계단으로 내려가는데, 퍼시픽하우스 주차장 옆에 작은 문을 따라서

계단으로 올라가면(이건 사유지인데) 막다른 길이 나오고 그 벽에

주소가 (장충단로 8길) 37-37 이 보인다.

여기서 좌측으로 꺾어 들어가서 골목들이 나뉘어지면 계속 왼쪽편으로

꼬부라지면 좁은 골목길 내리막에 들어서면서 숙종조의 기단석을 발견할 수도 있다.

이건 장충체육관뒤 최근에 개방된, 서울성곽안쪽을 걷는 길에서

새로 세운 표지판을 찍은 것으로, 서울시내 개략적인 지도가 각 길간의

관계를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담았다.




토끼굴


반얀트리클럽앤스파 뒤는 아직 공사중이라 되돌아 오면서



자유총연맹으로 내려 섰다.


국립극장옆 남산오름 버스길따라 걸으면 바로 성곽이어지는 길이 보이고

찻길바닥에 용산구와 중구의 경계선이 보인다. 이 길 따라 횡단보도 건너

나무계단으로 성곽따라 오른다.






나무계단 끝 전망대에서 숨을 고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