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도로가 가까이 있으나 비교적 청정지역이라 할 수 있는 사기막골 계곡의 밭
망원으로 당겨서 찍은 인수봉과 만경봉, 백운대
갈수록 멀어진다.
이건 인수봉만을 부각
옷 좀 추켜 세운 후에
이건 열매인지 기생동물인지?
사기막골을 빠져 나오면서 어귀에 식당이 있는데 제법 유명한 사람들이 먹나 보다.
운전기사들은 미리 대기하고 있고, 외제차 아우디 벤츠 그리고 국산.......
대단한 사람들의 모임인가 보다. 하기야 케이티의 본부장들도 다 저랬는데
외제차를 탈 정도면 좀 분위기가 다른 곳인데.......
이건 뭔지 모르겠다. 집에 오는 길 홍은초등학교 담장밖에 있는 건데 참 얄미운 사람이
꽃이름 적힌 부분을 뜯어 버렸다.
이렇게 한 사람은 어디 가서 누구한테 뒤지게 맞았으면 좋겠다,
그게 이 일 때문인 걸 반드시 깨닫고 개과천선해라.
하얀꽃이 나중에는 노랑꽃으로 바뀐다하 한다. 참 신기하다.
쑥에 붙어 있는, 제법 단단한 요것이 손톱으로 으깨보니 그냥 풀냄새가 나는데 뭐지?
여러번 빨고 헹구어서 말리는 쑥들. 약효가 좋다하고 여자한테 특히나 좋다고 하니
친구들한테 좀 나눠줘야 하겠다.
좀 넉넉하게 뜯어서, 말리는데 욕실, 개수대, 식탁 위, 골고루 다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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