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고 류관순기념관에서 순화도재개발구역 담장으로 이어지는지
배재공원을 넘어와서 평안교회쪽으로 이어지는 것이 성곽담장인지 누가 알까?
이화여고 류관순기념관옆 담장을 보면 그 중에 성곽돌이 몇 개나 될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운동장을 빠져 나가기전에, 이화여고 배치도를 보면서 성곽길을 짐작해 보기도 한다.
왼쪽의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비전관 윗부분은 창덕여중 뒷담을 몇 미터만 띄어놓고
있는데, 창덕여중의 뒷담밑에 성곽돌이 뚜렷하므로 위 지도에서 이화여고 도서관~노천극장~
남문으로 이으면, 순화동 재개발구역쪽은 외면하게 되는데 설마 문화재발굴팀에서
다 감안을 하겠지? 아니면 지금 내가 바로 문제제기를 해 줘야 하는데......
이화여고를 빠져나와서 순화동재개발구역 철로된 가림판을 바라본다.
왼쪽에 흰 건물은 류관순기념관이다. 오른쪽의 흰 건물의 뒷편으로 성곽이 이어지느냐
아니면 앞이냐에 따라서 순화동 재개발 구역에서 아직 안 나가고 버티고 있는 사람들의
돈 더 달라는 버티기 작전의 대상이 서울시가 되느냐 아니면 건설사가 되느냐의 차이일까?
순화동 재개발 구역에 들어가 보면, 건물 앞일 것 같다. 축대를 세운 것도 그렇고
돌들을 살펴봐야 알겠지만 아무래도 재개발 구역의 뒷담장이 경계선이 아닐까 싶다.
중간에 작은 나무가 없으면 분명한데 저기에 성곽돌같은 것이 보인다.
아래에서 망원으로 보는데 한계가 있어서 좀 그렇다.
성곽돌들인가도 싶고 아닌가도 싶고......
하기야 맞다고 해도, 문화재발굴팀이 와서 들여다 보면 버티는 철거반대주민들때문에
머리 아프니 아예 안 그런 척 하기도 해야 하겠지.
이건 순화동 재개발 공사현장속으로 걸어 평안교회쪽으로 난 틈을 비집고 올라와서
다시 정동골목쪽 배재공원으로 가서 경찰이 지키는 초소 몇 미터 앞 이화여고 쪽 담장을
들여다 본 것인데 테니스장인 곳에서 유적발굴하는 흔적이 보인다. 이게 성밖인가 성안인가에
따라서 후속발굴방향이 정해질 것이다.
배재공원으로 들어가 본다. 배재학당은 1885년부터 역사가 시작된다.
1984년 2월 28일 강동구 고덕동으로 배재 중고교가 옮겨 가면서 코오롱건설과 체이스맨헷턴
은행이 조성하여 서울시에 기부하였다 라는 동판.
저 끝에서 왼쪽은 정동교회 내려가는 쪽이고 오른쪽은 배재학당역사박물관을 지나
서소문로 중앙일보쪽으로빠지는 길이다.
저 쪽끝은 이화여고 테니스장 발굴현장이다.
남궁억선생의 집터이기도 하다.
저 아래가 정동교회쪽
다시 뒤돌아 보면 배재공원표석이 보인다.
이 회사도 여기에 있었네.
평안교회로 나오면 성곽종주이정표가 보이는데 사진에는 빼먹었네.
중앙일보 맞은편에는 주차장(아래)이 있고 주차장과 서소문로 보도 경계담장위에
서소문 표석이 보인다.
담장위 보일 듯 말 듯한 것이 서소문 표석
중앙일보쪽으로 건널 것인가?(위) 시청방향으로 내려가서 건너야 하나?(아래)
시청방향으로 내려가서 건넜다. 중앙일보 쪽으로 내려가면 다시 올라와야 하므로
건너와서 보니 정확하게 맞은편은 이런 모습이다. 경남은행
태조5년(1396년)에 소덕문을 세우고 예종때 소의문으로 고쳤고 1914년.....
아마 그 때 도로확장으로 철거하였다 뭐 이런 것이 아니면 전차때문에 헐었다고
할 것 같다. 마포로 가는 전차가 이쪽보다는 서대문으로 지나갔겠지?
남대문, 상공회의소쪽으로 뻗은 골목에 복원된 성곽
남대문이 바라다 보이는 이 곳이 남지터. 상공회의소에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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