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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둘레길

진관생태다리에서 우이령입구까지 5-사기막골에서 우이령입구까지

평지길을 얼마나 빨리 걸을 수 있나 시간을 재보고 싶었다.

현재 시간이 5시 29분이고 남은 거리는 2.7킬로미터이다.


충의길 구간은 찻길로만 가야 한다 현재는.


저 낮은 산위로 가거나 아니면 뒷편 낮은 곳으로 새길을 만들고 있어서

기대가 된다.


점점 북쪽으로 갈수록 벚꽃이 많이 남아 있음을 볼 수가 있다.


걷는 중에 봉고차가 심한 연기와 타는 냄새를 뿌리면서 달려 갔는데

역시나 퍼져서 좌석도 들어 젖힌 채 어디론가 전화를 하고 있었다.



둘레길의 위상을 알 수가 있다. 오봉석굴암 이정표만 있었는데

우이령길 이정표가 크게 붙어 있다.


704번이나 34번을 타고 우이령입구 버스정류소에 내리면 된다.

아직은 오봉석굴암 버스정류장이라고 안내가 나오는 것 같다.

버스정류장 이름은 바뀌었는데 말이다.

704번은 서울역에서 탈 수가 있고, 34번은 불광역에서 출발하므로

복잡한 주말에는 구파발역에서 타면 엄청 고생한다.

반드시 서울역이나 최소한 홍제역에서 704번을 타고

34번은 불광시외버스정류장(불광역)에서 타는 것이 안전하다.

여기에 편의점이 있어서 막걸리도 사고


5시 57분에 우이령길입구 도착했으므로 28분 걸렸다. 100미터에 1분이 걸린 셈이다.

한시간에 평지를 킬로미터 정도로 걷는다고 지난 번에 도보여행객들이 얘기한 것 같은데

엄청난 속도이다. 나도 꽤 빨리 걸었는데.

둘레길 지도앞에다가 꽃밭을 만들고 개나리 울타리를 쳐놓았다.

이게 양주시청에서 한 것이면 물먹어라 한 것이고 공단에서....했을 리가 없다.

공단에다가 일단 문제제기를 해놓았다.


역시 북쪽표시가 난다. 아직도 벚꽃이........


이건 우리동네 홍제천에 언제 이걸 깔았는지


이것도? 대단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