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둘러보기

용산 전쟁기념관 야외전시장-광개토대왕비

근무를 마치고 지리도 익힐 겸, 용산을 둘러 보았다.

숙대입구쪽에서 삼각지로타리로 해서 전쟁기념관 야외전시장을 구경하고

후암동 언덕길을 올라 다시 용산고등학교 정문쪽으로 내려 오는 재미있는 여정이었다.

한강대로(서울역-삼각지-한강대교)변의 전쟁기념관 입구.

옆엔 또 고층건물이 들어 설 모양이다. 철거중인 건물이 보인다.


삼각지에서 국방부와 합참으로 틀어 녹사평역으로 가는 길목


한국전쟁당시 형은 국군장교 아우는 인민군 하전사로 참전하여

서로를 부둥켜 안고 있다.

눈물이 핑~ 돈다. 세월과 시절이 만들어 놓은 비극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고

오늘 시문을 보니 북한의 핵무기를 포함한 군사전력은 충격적으로 강하다고 한다.

모두가 긴장하면서 대비를 해야 하겠다.





이건 나중에 시간을 따로 내서 읽어 봐야 하겠다.

교대근무를 서고 나니 이렇게 저장만 하면서 다음을 기약하는 때가 많은데

제대로 다시 볼 수 있으려나?





전성기때의 고구려 강역위에 B52 폭격기의 우람한 체구가 버티고 있다.


북한산 진흥왕순수비와 착각을 했다. 광개토대왕비. 이거 진짠가?

약 1시간 10분을 넘게 구경하고 나선다.

연평해전의 참수리호 기념관에서 나오는데 가족들과 떨어져 혼자서

창밖을 보던 귀여운 아가가 작별인사를 해줘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