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군묘에서 우이동으로 그리고 무교동까지

복민은 항상 공부를 한다. 참 열심히 하는 친구다.

끊임없는 호기심으로 공부하고 연구하고, 참 본받을 만한 친구다.

연산군묘에서 굳이 소주를 한잔하겠다는 복민은

아마 연산군이 하는 말을 듣고 싶었는지도........

직접 요리한 두부부침도 좋았고 청경채인가 배추도 좋고

제수씨가 만든 쌈장도 좋았다.

우이동 종점 근처 메생이 집에서 일잔 더 하고

일중의 호출에, 경동시장에 내려 버스 갈아타려고 했는데

어느 틈에 눈 떠보니 강동역이었다.

도대체 얼마나 잔 거야?

지난 번 갔을 때 보수공사중이던 재실이 완성되었다.

안채에서는 어르신네들이 막 제본을 마친 듯한 책을 만지고 계셨고......

830년된 소나무

연산군묘(좌측)와 거창신씨

굳이 연산군묘역에서 소주한잔을 하자던 복민. 연산군과의 대화를 나누고 있었을 듯하다.

안주가 기가 막혔는데 펼쳐 놓았을 때 담지 못한 것이 아쉽다.

명월동문 암각문을 도봉구청에 유물여부 판단 건의했다.

육당 최남선의 집필터, 소원바위가 있다. 우이동 성원아파트옆

무교동에서 만난 후배와 동기와 동기의 직장동료들

이건 뭔가 했었는데 우리집앞 다리공사현장이다.

출입금지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