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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광화문에서(8.15.)

이틀 동안 한시간 자고 그래도 집을 또 나섰다.

오전의 거북이 마라톤의 피곤함이 넘쳐서 잠을 쫓았다.

몸은 너무 힘든데......

역시 새 것이라 광화문이 깨끗하더구나.

광장에는 저녁 행사 준비로 바쁜 조 들이 움직이고....

그래 문지기들도 쉴 공간이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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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 편 문은 못 찍었네. 광화문 복원과정에서 발견되어

마저 복원된 좌우 측 문들

오늘만 무료입장이래서 근정문을 통하여 근정전 앞마당

여기서 만조백관을 호령하던 임금이 자세 잡던 곳이란 말.

붉은 옷을 입은 사람들은 중국관광객 같고.

아이들이 중국기예단처럼 깜찍하던데

을미왜변 명성황후께서 돌아가신 곳.

고종께서 민가처럼 꾸몄다는데 명색이"궁"이고

250칸이었다는구만.

고종께서 건천궁을 참 아끼셨나봐.

건천궁이 불에 타서 잠시 덕수궁에 계실 때

지은 전가들을 다시 경복궁내로 옮겨오셨다네.

그래서 건물들이 빡빡하게 붙어 있나봐.

굴너머 청와대대대

아~ 이거 상억이한테 또 한 소리 들을라 표정 바꾸라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