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우하고 호진이를 한꺼번에 담으려는데 잘 안되네.
이건 또 희미하고
호진이 고개 돌려 버렸고
이번에는 화영이 얼굴에 호진이가 반 쯤 가려졌고
이번에는 호진이 모자를 뒤집어 썼다.
요 당찬 꼬마 아가씨 지우. 종각근처 식당을 나와서
을지로 선배네 식당으로 가는 길에, "반디 앤 루니스"에서 읽은 책에 대하여
물어 보았더니 다 기억하고 또박또박 얘기를 해주는데 대단한 아이다.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3학녕 아이가 왼손을 번쩍 들고 건넌다.
요 녀석 봐라 싶었다. 이건 뭐라고 설명을 해야 하지? 똘똘한 놈.
을지로 선배네 가게에 가서도 사내아이들과 축구를 하는데
어찌나 열심인지 나중에 크면 사내아이들 제법 쥐고 흔들 기센데......
앞날이 심히 기대되는 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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