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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걸렸을 때 발바닥 지압(조선일보)

코감기엔 엄지발가락 지압 좋고, 목감기 걸렸으면?

 

 

입력 : 2013.03.06 09:23

발바닥을 마사지하면 모세 혈관의 혈류가 원활해져 혈압이 정상치로 돌아가고, 몸속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돼 피로가 쉽게 풀린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발바닥 상태로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했다. 발에 있는 경혈만 잘 눌러도 질병이 완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코감기가 걸렸을 때는 발 중에서도 코에 해당하는 엄지발가락의 바깥쪽을 마사지해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엄지발가락의 바깥쪽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위에서 아래로 세게 문지르면 된다. 하지만 이 부분을 손으로 누르려면 잘 미끄러져서 경혈로 들어가기가 어렵기 때문에 엄지나 검지 중 한 손가락의 두 번째 마디를 90도로 구부려서 관절을 이용해 경혈을 누르는 것이 좋다.

목감기에 걸렸을 때는 목에 해당하는 경혈을 눌러주면 좋다. 발등에서 엄지발가락과 둘째발가락 사이, 엄지발가락 쪽으로 약간 치우쳐 있다. 작은 경혈이므로 손가락을 세우고 관절을 이용해 세게 누르면 경혈을 잘 자극할 수 있다.

/ 김하윤 헬스조선 인턴기자
참고서적=10분 해독 발마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