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길 2차 탐방(2010. 9. 5.)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온다더니 화창하기만 하다.채비를 하고 나서는데 약간 불안하기는 한 것이하늘이 검다.급기야 도착지인 우이동에 내리는데 비가 내리치기 시작한다.사람들 틈에 끼여 비를 피해 보는데 그칠 기미가 없어어떡하나 궁리를 했다.'그래 일단 가까운 연산군묘소와 정의공주 묘소 들렀다가비 그치면 본격적으로 순례길 돌자'그냥 우산 펼치고 길을 재촉했다.연산군묘역 가는 길에 이젠 비가 숫제 퍼붓는다.자동차들이 튕겨내는 물폭탄이 보도를 점령하는데차라리 그 모습이 소리와 더불어 아름답다."꽈르릉 꽝! 짜장짱 따다다땅! 땅!"바로 머리 위에서 터지는 천둥소리는 정말 겁나더라.'가만 내가 지은 죄 만큼 다른 사람들도 그 정도는 죄 짓고 사는 사람 많겠지?'하면서 목숨부지를 빌면서 조심스럽게 걸음을 옮긴다.등이 축.. 더보기 이전 1 ··· 1762 1763 1764 1765 1766 17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