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길 3차 탐방(2010. 9. 7.) 순례길 못다 가 본 선열들의 묘역을 검색하는데 빠져 있다가 고용지원센터의 스트레스상담 약속을 깜빡해서없는 살림에 택시타고 날아가서 겨우 시간을 맞추었다.집에 오니 4시.가만 생각하니 안되겠다. 비 맞으며 걸어본 경험이 있으니까짓 날씨야 관계있나 하고선 짐을 꾸려서북한산순례길 마저 돌려고 나셨다.빨래골로 들어서야 공초 오상순시인의 묘소가 있다는데버스를 잘 못 타서 또 헤매다가 겨우 확인을 했고다음 유석 조병옥박사의 묘는 정상적으로 도로로 나와서다시 올라야 하는데 촌놈 특유의 자존심과 예단으로산 중간을 가로질러 넘은데다가그냥 대략 짐작하여 오르다가 "칼바위능선"이라는정상능선까지 다다러서야 마침 내려오는 분께물어보니 한참 지나쳤다고 한다.사실 잘 못 들어선 듯 했고 7시가 가까이 되니배가 고파 다리가 후들거리.. 더보기 이전 1 ··· 1761 1762 1763 1764 1765 1766 17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