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모습

버섯 담금주 기념촬영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1. 10. 11. 14:15

지난 7월달에 산삼주부터 시작한 담금주를 다시 촬영을 좀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옥상에 가지고 나가서 줄을 주욱 세우고선 기념촬영을 했다.

지난 번 촬영한 것이 어디에 있을텐데....

비교를 해봐야 하는데 일단 오늘 찍은 걸 등록하고 나중에 찾아서

수정을 해놓아야 하겠다.

색깔의 변화를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이건 최근에 담근 술이다. 술의 높이가 들쭉날쭉이다. 좀 보충을 해야 하겠다.

나누어서 담다 보니 저런 현상이 생겼네.

왼쪽부터

첫째, 구름버섯(운지버섯)은 위암 폐암 해수천식 면역기능 향상 항종양바이러스억제 폐질환 간장 간암에 좋다고 한다.

세부적으로는, 항종양(77.5%), 항균, 항헤이즈바이러스, 간기능개선작용, 강신장, 간장독성보호 효능이 있다.

둘째, 아까시재목버섯은 종양억제율이 구름버섯의 1.6배, 표고버섯의 1.8배라고 하며 면역활성이 위장에 좋다고 하는

유근피(느릅나무뿌리껍질)의 25배, 애기똥풀(위와 황달에 좋음)의 2.5배에 달한다고 한다.

아까시재목버섯은 2006년도에 일본의 연구에서 항암효과가 밝혀 졌으며 2002년도 충남대학교 박사학위 논문에도

항암성분인 렉틴 추출물에 대한 내용이 있다. 이건 자세한 내용은 없어서 국회도서관이나 중앙도서관에 가서 찾아봐야

하겠다. 615.32.08840(ㅇ884ㅇ?) 국회도서관, DP518,31-2-5=2 국립중앙도서관 참조

아까시재목버섯에 대하여 어떤 심마니는 십수년을 장기복용해서 효과를 봤다면서 만병통치약이라고 까지 했다.

혈압강하작용, 혈소판 응집억제 작용, 혈관신생(암전이) 억제 작용이 있다고 한다.

한 두어달 정도 아까시재목버섯 달인 물을 마셨는데 그 덕인지 요즘은 계절이바뀔 때 마다 하는 몸살과 감기가

거의 없다. 어제도갑자기 머리를 박박 깎은데다가 술 마시고 찬 상태에서 자고 나니 코가 막히고 감기기운이

있는데 지금 거의 다 나았다. 면역증강이 된 듯한 느낌이다.

다음 셋째, 잣방울술인데 가평인가 남양주 몽골문화촌 근처 주금산 축령산 부근에서

주운 것이다.

잣은 관절통에 좋다고 하고, 옛날 신라시대때 유학생들이 중국에 가서 잣을 팔아 하숙비를

마련했다고 한다. 강장제로 유명한 것이고 우리나라에만 있고 중국에는 없다. 그래서 학명에도 코리아가 들어간다.

넷째는 잔나비걸상버섯으로 덕다리버섯이라고도 하고 잔나비불로초,매기생불로초 등으로 불리는데 진시황이 동방의 버섯인 매기생불로초를 보고 감탄을 했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신지"라고 하여 귀하게 여긴다. 잔나비불로초는

육종암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육종암은 조직검사에서 발견한 암의 통칭이고 발생부위에 따라 명칭이 다르다고 한다.

항종양(64.9%), 면역증강, 세균저항력, 항에이즈바이러스 작용을 한다.

다섯째는 영지버섯으로, 소화기암에 작용하고 강장제, 불면증, 고혈압/저혈압, 동맥경화, 각종 성인병 예방 개선 탁월,

동의보감에 독이 없고 마음을 밝게 하고 위를 양생하며 장수한다. 안색이 좋고 배고픔을 모른다고 했다.

영지 20그램에 대추 5개 넣고 끓이며(200cc) 3~5번 재탕을 한다. 성질이 차고 쓰며 열과 위염에 좋고

흥분하고 항진을 다스리는데 좋다고 한다.

항종양, 면역증강, 항균, 항에이즈바이러스, 혈당강하, 혈압강하, 항혈전, 간기능개선, 항염증, 심장혈관장애,

강신장, 간장독성보호, 신경섬유활성화(치매), 생식력증진, 만성기관지염에 좋다고 한다.

어떤 이는 간과 신장질환에는 쓰지 않는다고도 한다. 한방이 개인의 체질에 따른 차이를 보이기 때문인 것 같다.


이건 모두 10월 9일에서 11일 사이에 담근 것이고


왼쪽부터 소요산 잣방울, 아까시재목버섯, 영지버섯인데

영지버섯의 갓이 넓고 불규칙한 저 영지는 선배가 술 담근다고하니 그냥 주신 것이다.

이 것들은 모두 8월초에 술 담근 것이고 잣방울 작은 것 하나는 8월말에 추가하였다.

뿌리로 담근 술은 1년 정도 묵혀서 개봉하라고 하는데 이 술들은 얼마 동안 우려내야

하는지 확인을 못 해 봤네.


아까시 재목버섯주도 8월말에 담갔구나. 통상 3개월 정도 후에 개봉하면 된다고 하는 것

같았으니 11월초에 잣방울이나 영지주 부터 맛을 보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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