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모습

구름버섯 말리다가 심심해서 잠시 동산에 오른다.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1. 10. 11. 12:35

버섯 손질하는 것이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니다.

그 동안 따 왔던 구름버섯을 드디어 모두 손질해서

증기에 찌고 전자조리기에 돌린 후 말리는 중이다.

이렇게 해야 벌레가 먹지 않는다고 한다.

운지버섯이라고도 하는 구름버섯은 면역력증강과

항암효과 등 여러가지 좋은 효과를 볼 수가 있다고 한다.

간기능개선에도 좋다고 하니 물 대용으로 좀 달여 마셔야 하겠다.

버섯을 너무 오랫동안 먹어도 좋지 않다고 한다.

한 달 정도 마시다가 최소한 일주일은 쉬어 주라는 권고도 있다.

고장난 전기장판을 버섯말리는 용도로 쓴다.


밥상도 출동을 하고


옥상에서 뒷 산을 바라 보다가 그냥 나섰다.

그러고 보니 아까시재목버섯을 좀 따 왔는데 손질을 해야 겠군.

소독마치고 다시 돌아 온다.


요즘 산에 아주 지천으로 핀 꽃이다.


요것도 자주 보이는 꽃인데.....

나중에 이걸 기억하고 꽃이름 확인하면 다시 돌아 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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