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에 이어 다시 북한산둘레길을 나서는데
이 번에는 출발점은 같고 방향은 반대로 해서
시계반대방향으로 돌아 본다.
탕춘대성암문
평창마을길 구간을 2시 53분에 출발
평창마을길은 길이 바뀌어 있어서 엉뚱한 길로 접어 들었다가
되돌아 와보니 이 곳에서 잘 못 접어 들었다.
시계반대방향으로 걸으면 이 곳에서 오른쪽으로 좀 더 내려가서
다시 뒤돌아 올려다 보면 오른쪽에 작은 이정표가 있다.
그게 이 이정표
둘이 막걸리라도 마실 수 있는 공간
샘
복사꽃인데 나무껍질이 어째 벚나무같다.
멀리 북악팔각정에는 벚꽃이 확연하지가 않다.
이런 폭포도 있고
이건 아마 산벚꽃일 것이고
조팝나무일래나?
1시간 40분이 걸려서 평창마을길을 걸었다.
왜 이렇게 오래 걸렸지? 보현산산신각에 들렀었고
아 그렇구나. 평창마을길이 바뀌어서 다시 되돌아 가서 짚어본 탓이구나.
만약 제대로 걸었다면 이십분 정도는 바졌을지도 모르겠다.
1시간 20분으로 잡는다.
4시 32분 명상길 구간 출발
계곡보호를 위해서도 화장실을 짓는다.
부족하기도 했지만.
42분이 걸려 도착한 명상길구간. 정릉계곡이다.
이 곳에서 오늘의 여정을 접는다.
생각보다 현장숙식이 힘들다고 해서 접었다.
이 곳에서 자장 곱배기를 시켜서 먹고 힘을 내서 다시 걸었다.
집까지 걸어 왔었나?
국민대 주변 산에 벚꽃잔치가 벌어지던 날을 잊을 수가 없는데
그 후론 당췌 보기가 어렵다.
신영동 삼거리 육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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