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동기가 나길도 회원 도보를 주관하라는 협박(?)을 해 와서
현충일 기념 도보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수유리나 망우리쪽 산으로 잡았으면 모르겠는데 땡볕을 걷게 길을
잡아서 그런지 동기하고 나하고 둘이만 걷게 되었다.
조기를 게양한 집도 별로 없고, 태극기를 게양해도 깃대가 짧으면
검은 띠를 매어 조기의 효과를 내는 것을 모르는 집이 대부분이었다.
조국을 지키기 위한 순국선열들의 피가 선연한데 이 땅에 종북좌파가
준동하는 현실은 참으로 가관이고
다음 세대들에게 올바르고 참된 도덕과 준법의식을 심어 주지는 못 할 망정
학교에서 배우고 돌아 온 아이들에게 시험칠 때나 신경쓰라 하고
신호등도 무시하고 길 걸으면서 담배를 피우는 어른들이, 부모들이
과연 자녀들을 제대로 키우는 것인가? 한삼한 노릇이다.
독재정권이 그립다. 나라를 위하여는 바른 생각과 교육을 평생
강제로라도 시켜야 한다.
비데가 있는 화장실
이 곳이 일제가 애국지사를 처형하던 곳
삼일운동 기념상
서대문에서 공덕오거리 방향으로 틀어서 마포문화원앞에서 휴식
효창공원역앞에서 왼쪽으로 올라 효창공원으로 오른다.
백범기념관을 밖에서 지나친다.
이봉창의사의 동상
백범 묘역
아직도 기다리고 있는 안중근 의사의 허묘
이동녕 선생, 조성환 선생, 차리석 선생 등 임시정부 요인의 묘역을 끝으로
효창공원을 벗어나 동작동으로 간다. 어디로 가나?
헤매면서 찾아 가 본다.
4호선 자락으로 빠져 나오는 길목에 육개장 집이 있었다. 칼국수도 섞어 주나 보다.
줄이 길다.
한강대교로 드디어 나오다.
물어 물어.....
이거 이거
국립현충원의 박정희대통령 묘역
내 일생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과도 있으나 공이 너무 커서 무시해도 좋을,
그리고 언제까지나 과거의 그 분에게 모든 걸 덮어 씌우는 못난 후손이 되어야 하나?
이젠 그 분의 성과위에 우리가 채색을 해 나갈 땐데 아직도 그런 소릴 하는 못난 것들.
영웅은 영웅으로서 남겨 두고 우리가 뒤를 이어서 발전시켜야 할 이 땅에서
현재의 잣대로 박대통령을 거부하는 것들은 인간들이 아니라 짐승보다 못한 생물들이다.
세종대왕이 백성은 헐벗고 굶주릴 때 궁궐에서 호사호식했다면 그것도 그 때의 잣대로
판단하지 않고 현재의 잣대로 판단할 것인가?
법이 다르다고? 어차피 그 때도 태조가 고려 뒤집어서 올라선 왕조였다.
이 정신나간 좌파들, 종북세력들아.
이승만 대통령의 묘역.
이 당에 종북좌파가 설치게 만들고 그 들에게 피같은 세금을 나눠준
것들한테는 고개 숙이지 않는다.
동문들과 만나서 생맥주로 하루를 마감
이념이 다른 것들을 용서하기 힘들다.
품어야 한다.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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