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하지 않은 근무라서 그렇겠지만,
실탄이 등 총을 휴대하고 있으니 신경도 많이 쓰이고
밥먹는 시간에도 이석을 해서는 안되기에
밥 먹으면서 근무를 서야 하고 근무관련된 것 외에
신문 잡지 방송 등 일체의 것을 보아서는 안된다.
교대근무로 불규칙한 시간도 문제고
교통편도 새벽에는 없어서 출근이나 퇴근에 문제가 많다.
그래도 일정기간은 해보려고 하는데
참으로 힘들다.
급여도 너무 적다. 생각했던 것 보다 근무시간이 나오지 않아서
박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그 외 근무태도에 대한 압박 등도 위협적이긴 하다.
처음 출근하고 나서 나오니 바로 오는 버스 한 대
일단 잡아타고 서울역에 버스가 많으이 혹시나 하고서 와봤었다.
12시 56분에 서울역환승센터에서 가까스로 706번을 잡아 타고 집으로.
퇴근이 12시 20분경이었고 집에 도착한 시간이 약 1시 50분쯤이 아니었나 싶다.
근무할 때에 출입통제 기게에 습기가 들어가면 안된다는 걱정이 들 정도로
갑작스레 내리던 눈이,
홍제천을 고요하게 덮어 놓았다.
홍제천에 놓은 돌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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