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교현리 우이령입구까지 가면, 금번 봄환송 북한산둘레길을 한바퀴 도는 셈이고
일요일날 입사 동기 선후배와 함께 우이령을 넘는 출발점까지 갔다는 두가지 의미가
있게 되는 터였다.
시간이 넉넉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는 많이 걸렸다.
교통편도 확인을 하면서 전 날의 마무리 지점을 찾아 갔다.
사진을 보면서 기억을 더듬어 여정을 맞추어 봐야 하겠다.
7723번이 삼천사,진관사,하나고등학교 까지 오는 바람에 진관동에서
출발하는 탐방객들이 편하게 되었다.
구름정원길 구간이 길기 때문에(1시간 40분 소요) 이 지점에서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심정이 고려된 듯 하다.
지도를 보니, 구파발역 2번출구로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타면 되는 것 같다.
확실히 하기 위하여는 기사한테 물어봐야 할 듯.
푸르지오 501동 앞인데 잘못 내렸다. 521동인가로 한 정류장 더 가서 내려야 한다.
서울역환승센터에서 출발하여 서대문으로 해서
독립문역 무악재역 홍제역 녹번역 불광역 연신내역까지 3호선을 경유해서
하나고등학교까지 오는 노선이 늘었다. 701번.
7211번은 신설동에서 오는데 불광역을 거쳐서 연신내역으로 오는데
연신내 3번 출구로 나와서 뒤돌아 보도따라 우측으로 꺾으면 버스정류장이
나오는데 거기에서 타면 된다.
이로써 진관생태다리에 오려면, 701번 7211번 7723번을 타고
푸르지오 521동 정류장에서 내리면 되고,
하나고등학교/삼천사/진관사까지 가려면 좀더 가야 한다.
이건 뭐 여기서 내려도 아파트 들어가는 입구도 없는데
이게 무슨 여성안심정류소인가?
여성부에 신고를 해야 하겠다. 없애든지 아니면 정상정류장화 하든지 하라고
자그마하게 보이는 저 앞의 정류장에서 내려 뒤돌아 와서 514동을 끼고 들어가면
진관생태다리가 나온다. 바로 근처에 세종대왕의 9째 아들이신 화의군의 묘역이 있으니
인사를 드리고 가는 게 좋을 듯 하다.
이 곳이 어제 마무리했던 진관생태다리.
오후 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다.
여기에도 배밭이 있네.
생태다리 바로 옆이다.
이런 곳에 땅을 사서 집을 지으면 얼마나 좋을까?
동식물 생태보호지역이라고 써있었던 것 같다.
여기에서 개울쪽으로 둘레길 가는 것 보다 저 앞의 화장실을 찾는 게 급했다.
얼마나 쓰레기들을 버리고 갔으면...... 한심한 수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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