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다른 분들도 충분히 놀다 가세요.

제 주장이 워낙 강하고

차선이 없는 편이라서

여기를 방문하셨다가 기분 상하실 분들도

꽤 있을 겁니다.

산을 보러 오셨으면 그 정보만 열심히 보고 가시면 상처를

덜 받으실 겁니다.

지역에 대한 생각, 남자와 여자의 성역할 문제, 표준말 문제,

좌파들을 증오하는 생각, 배은망덕한 인간들에 대한 분노 등에

대한 공감은 얻기 어려운 제 혼자만의 주장이 많을 수 있습니다.

재미있게 가볍게 보시고 싶은 것만 보고 상처받지 않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넓게 보면 우리 모두가 형제자매인 걸요.

다만 너무 넓게 살면, 인간속세가 아닌 절간으로

들어가야 할 것 같아서 아직은 그렇게 사는 것이 별로 당기지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