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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둘레길

도봉산둘레길 산너미길 -1(1시간 30분 소요)

이 구간은 사패산의 수려한 전망대가 있어서 사진찍느라고 시간을 많이 지체했다.

사패능선이 보이고 저 멀리 수락산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고

의정부의 천보산이 지척에 있으며 안골의 수려한 계곡풍경과

의정부 시내가 조망되는 시원한 곳이다.

사패산의 서늘한 계곡과 울띄교를 비롯하여 갓바위교, 사패교 등 나무다리가 3개가

놓여 있을 만큼 계곡을 타고 넘는 곳이라 멈춰서 점심을 먹고 쉬어갈 수 있는 수려한 곳이다.

안내문을 보면

원각사입구에서 안골계곡까지이며, 거리는 2.3킬로미터, 1시간 10분이 걸리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사진찍느라 지체를 해서 그런지 많이 걸렸고

7월 9일날 탐방때의 시간을 보니 1시간 30분이 걸렸다.

산너미길의 시작점(위)과 사패산터널을 곧 타고 넘을 위치가 아래 지도에 나온다.


바로 옆 계곡에도 사패산의 물이 흘러 내린다.


교현리 우이령입구 편의점에서 산 2500원짜리 소고기도시락으로 점심을 한다.

갑자기 날아온 아름다운 나비로 인하여 더욱 맛있는 점심


2시 23분에 산너미길 구간을 출발


붉나무의 잎이 잘 생겼구만. 느티나무같다고 해야 하나



잎을 태우면 노란재가 남는다는 데어서 유래한 이름인데 노린재나무


수풀을 헤치고 솟아오른 뭉게구름


산수유라고 착각하는 꽃이 봄에 핀다. 생강나무. 잎은 꼭 형상화해놓은 산 모양같다. 뫼산字


신갈나무의 톱니는 떡갈나무에 비하여는 날카롭고 잎의 끝부분도 떡갈나무보다는 좁다.

짚신이 떨어지면 바닥에 깔았다는 데에서 유래한 이름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항상 함께 하는 구간이다.


당단풍은 잘 구별을 못하겠다. 기회가 되면 살펴보자



산벚나무는 벚나무에 비하여 잎이 좁고 작은 듯 한데


작은 동백이라고 쪽동백이라고 부른다는데


울띄교는 울대리에서 따온 이름같은데 아마 울대리의 옛이름이 울띄였나 보다.



돌벽에 기대어 서면 얼마나 시원할까 생각만 해도 등골이 서늘


건너와서 바라보니 아래로 흐르는 물이 제법 운치있다.


폭포가 멋지다.


사패산 바로 아래에 갓바위가 있었는데 거기서 따 왔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