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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둘레길

도봉산둘레길 산너미길 끝

나무가 넘어지는 건지 계곡물이 나뭇가지를 끌어 당기고 있는 건지


산너미길의 3번째 나무다리 사패교


사패산은 웅크린 사자다.



물푸레나무잎에 내린 햇볕이 곱다.

물푸레나무는 도끼자루와 야구방망이를 만드는 나무다.



이건 왜 끝이 뾰족하지 않지?


향이 좋아 쌈 싸 먹으면 좋은 우산나물과 꽃


원각사입구에서 넘어와 안골계곡으로 가는 능선길의 이정표.

흙길이 나있는 것은 사패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다.

이제 좌측으로 내려 가야 한다.



산마늘은 잎이 1장만 난다고 했다. 산마늘도 쌈으로 먹으면 좋다. 우산나물과 겹쳐서

먹을 때가 맛있고 좋았다.


사패산의 전망대에 도착하였다. 이 때 시간이 3시11분.



사패능선과 멀리 수락산


안골계곡에 길게 사패산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화면 상단 좌측에 시내 한복판에 솟은 듯 보이는 천보산.

뒷편으로 계속해서 산이 이어져 포천에 이른다고 한다.


이건 의정부의 서쪽









저 멀리 보이는 곳은 쓰레기차들의 집합소였고 그 위로 철도가 지나가고 있었는데,

도봉산 둘레길 구간이 열렸나 보려고 미리 걸었을 때는 저 밑을 걷고 있었었다.


고가도로 옆이 무슨 대학이 있었고, 중국 단동시와 자매결연을 한 기념 소소공원이 있었다.

눈탱이밤탱이곰(팬더)의 모양이 인상적이었던 곳


개옻나무 잎이 익숙한데


참 하라는 대로 안 하는 사람들 많다.


위험한데.....나무가 모자랐나? 옆으로 빠질라?



안골길 시작점에 도착한 시간이 3시 49분이다.

전망대에서 지체한 시간이 17분이다.

원각사입구에서 전망대까지 48분 걸렸고,

전망대에서 여기까지 21분이므로 총 1시간 9분이 소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