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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둘레길

도봉산둘레길 보루길 ( 1시간 17분)

공단측에서 제공한 자료는,

회룡탐방지원센터에서 원도봉입구까지이며

3.1킬로미터,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실제 걸어보니 1시간 20분 정도가 걸렸다.

고구려 보루길이라 기대를 했는데 보루에는 아무 것도 없고

주변에 돌무덤만실컷 보고 내려와 좀 낮은 곳에서 쉬면서 시내 구경이나 하는 편이

나을것 같다.

안골길을 다 걸어와서 보루길이 시작되는 지점인데

뒤돌아서서 지나온 안골길의 통문을 찍었다.

뒤돌아 보아 안골길시작점이니 여긴 이제 보루길이 시작된다. 출발점이 5시 31분.


450개의 탐방로가 거미줄처럼 얽혀 600여개의 조각으로 나뉘어져 있답니다.



계곡을 건너와서도 보루길 시작이라는 안내판을 봐야 하다니......

만약에 계곡쪽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양쪽 중에 어느쪽으로 오를 수 있으니

그렇게 표시한 것이라 설명을 할 지 몰라도 그건 아니다. 왜냐하면 통문옆에 지도에 보면

구간의 경계점 표시가 명확하게 한쪽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미 보루길구간인데 무슨 놈의 안골길구간인가? 회룡탐방지원센터에 가까이 있는

이정표에 잘못 붙어 있는 기둥형이정표다. 여기는 현재 보루길 구간이 시작된지 몇십미터는

되기 때문에 떼어 내든지, 아니면 조금 후 나타나는 보루길 시작구간 안내판을 그대로 두고

이 위의 사진에 보는 바와 같이 지나온, 경계점을 고치면서 그 옆의 지도도 고치는 방법도

있다. 어쨌거나 현 시점에서 잘못된 이정표다.


눈깜짝할 사이에 시간이 1분차이로 바뀌었는데 바로 윗 사진의 뒷면인데 역시나

보루길구간이라고 되어 있다. 여긴 정상이고 뒷면도 보루길구간으로 바꾸면 된다.


이건 회룡탐방지원센터


계곡을 거슬러 오른다.



일본잎갈나무는 낙엽송이라고도 한다.



위 지도를 보면, 현위치가 구간의 경계점이 아니고 지나온 곳이 경계점임을 보여 주면서도

아래와 같이 또 보루길구간이 시작된다고 써놓았다.


당연히 반대편에도 잘못되었고

지도를 확대하면 아래와 같다. 파란색의 계곡이 구분하는 것과 같이 계곡의 양편에 동시에

시작점이 있다. 이건 헷갈려서 안된다. 기존의 북한산구간처럼 명확하게 하나로만 가야 한다.

일부러 그렇게 한 것이라면 담당자를 문책하면서 고쳐야 하고,

몰라서 그런 것이라면 설치한 업체의 잘못이니 예산을 들이지 말고 무료로 조치를 하도록

해야 한다.


헉헉대면서 13분을 쉬지 않고 오르니 사패산 3보루가 나타난다.





5시 57분에 보루에 올라서 둘러보고 고구려와 삼국시대, 통일신라의 숨결을 느끼면서 조상의

숨결을 깨닫고휴식하면서54분을 썼다. 여기까지 오는데에 10분 정도 걸렸다고 보면,

사패산 보루에서 6시 40분 쯤에 출발한 것 같다.


아직 둘레길은 조성중







여기가 원각사. 앞의 기둥형이정표에 표시가 안 보이는데 원도봉입구다.

이제 다락원길 구간이 시작된다.




신흥대학으로 내려와 망월사역에서 전철타고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