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때문에 시간이 맞지 않아 출발지점에서 합류를 할 수가 없었다.
회원들은 오후 1시에 경마공원역에서 출발을 하였을 것이고
미리 적어 놓은 중간지점들의 도착시간을 짐작하여,
숙대입구역에서 출발하여 거꾸로 걸으면서 만나기를 기대하며
걸음을 옮겼다.
잣송이술과 뜨거운 영지차를 준비해 가려고 해도
11일 근무후 숙소에서 잠을 자야 하므로, 근무중 술을 마시려고 한 것으로
오해를 살 수도 있어서 가져가지 않았다.
영지차도 차가운 음료가 되어 버릴 것이므로
가져가지를 못했다.
역시나 기대한 분들이 있어서 미안하기도 하고 아쉬웠다.
총 28킬로미터의 나길도 일요빡센도보의 여정은,
과천 경마공원역에서 청담대교남단까지 2시간 15분 걸려서 오면 3시 15분.
다시 반포대교남단은 4시 35분에 도착을 한다고 공지가 있었으므로
숙대입구를 출발하여 한강대교를 건너 반포대교까지 걸어서
합류를 하면 되겠구나 싶어 발동을 걸었다.
숙대입구역에서 삼각지역으로 가는 중
한강대교 2.1킬로미터 남았다는 이정표를 삼각지역인가에서 보긴 했는데
어쨌거나 한강대교다.
서쪽은 여의도
뒤돌아 용산에서 온 지리를 찍어 본다.
한강대교의 호(반원형 담장)
강남의 큰 건물. 엘지,스타타워, 반포의 매리어트?
한강대교 건너서 한강변으로 내려 서기 직전
반대편에서 보니까 88도로인가에 가려서 잘 안 보이더니 여기도 길이 멋있구만.
새우깡이 갈매기를 몰고 가는가?
멀리 남산의 탑
강 건너 마을과 갈대
시골길 풍경
동작대교 지나자 말자 나타나는 인공섬
화초배추인가? 이거 봄되면 다시 싹이 나고 꽃이 피려나?
반포대교에 도착하기 직전
편의점에서 빵이라도 좀 사서 5분후 출발
편의점 출발후 얼마되지 않아 드디어 회원들과 만났다.
그 장면을 놓쳤고, 이건 잠수교를 건너는 모습
관악산이 가깝다.
원효대교를 담았는데 강 속에 웬 나무가 있나?
마포대교에 도착
마포종점 나들목.
굴다리 김치찌개집으로 갔었는데 맛은 있었으나 감탄할 지경은 아니었다.
언제부턴가 김치찌개를 썩 좋아하지 않아서......
중간에 끼이긴 했으나 적당히 운동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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