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는 아니었고 불광역에서의 출발을 전제로 하여
어느 정도 걸리는가 측정해 볼 겸 해서 걸어본 길이었다.
시계방향으로 돈다고 생각하면, 구름정원길은
구기터널을 나와서 불광역 방향으로 걸어 오다가
둘레길 표지를 보고 불광사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북한산생태공원상단이라는 곳이 시작점이 되고
거기에서 하늘전망대와 구름다리(스카이워크)를 지나는 기쁨을
누려야 하는데,
불광역에서 독바위역 방면으로 오르면 하늘전망대와 구름다리는
건너띄는 것이 된다.
어쨌거나....
어제와 같이 불광역에서 출발하여 여길 오려다가 다른 길 개척한다고
아파트 안으로 해서 오르려다가 담으로 막혀 있어 다시 돌아나오는데
시간이 한참 걸렸다.
여긴 시계방향으로 돌 때에, 구름정원길 시작 지점에서 걸어 오다가
하늘전망대와 구름다리를 지나서 바로 나오는, 향로봉 등산지점.
곰돌이 아빠가 납작 웅크린 곰돌이를 몸으로 막아 선 모습이
위험하면서도 귀엽다.
정진공원지킴터에 다다라서
정진공원지킴어 아래의 게시판. 일신우일신이라고 써주고 왔다.
정진공원지킴터에서 주택가로 본 모습
얼마니 시끄러웠는지도 문제였을 것이고 해서 방향이 반대로 되어 있다
덕분에 엄청난 우회길을 돌아야 했다.
예전과 달리 둘레길이 바뀌어서 한참 돌아서 온 불광중학교 지점
새로 생긴 정자와 운동시설들 멋지네
이건 누가 사제비석을 세운 듯
선림사 부근.
예나 지금이나 남자의 사랑이란.......
천연기념물인 크낙새인 것으로 보이는 머리에 주황색이 칠해진 새가 딱다구리처럼
나무를 쪼고 있었는데 사진기 꺼내는 순간 뒤로 숨더니 날아갔고
부서진 나무에 쪼인 자리만 희미하다.
구름정원길끝 진관생태다리옆.
진관사입구까지 묵사발집까지는 600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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