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
5월 26일 또 광릉수목원 4-까막딱다구리 처진소나무 수양회화 구슬뎅뎅이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1. 6. 1. 04:03
잎은 넒고 하얀꽃은 아래로 달리는 이 것이 무엇인가?
맛있는 나만의 도시락
까막딱다구리가 밝은색 나무기둥에 매달려 있다.
밥을 먹다말고 나무를 쪼아대는 둔한 소리에 돌아보니 사진작가분들이 일제히 분주하다.
나도 달려가서 자동사진기나마 눌러댔다.
작가들은 전날 25일에 이어 26일도 진치는 중.
말을 걸어보니 전날은 공을 친 모양이었다.
다시 까막딱다구리가 그 곳을 벗어나 휴게공간(음식물섭취가 허락된 공간) 근처 나무로
옮겨와 앉았다. 사진작가들은 나무에 구멍이 나있는 그 곳이 작품이 되는 모양인지
딱 한 분만 이 광경을 찍고 나머지는 꿈쩍도 않는다.
나무 꼭대기에 까막딱다구리가 앉아 있다.
이건 고개가 좌측으로 가 있는 상태
삼나무는 이파리가 달린 가지가 독특하다. 흑인의 레게머리
통나무의자가 신기하였다. 정약용선생의 목민심서와 나이가 같다
회화나무도 잎이 아까시 비슷하구만. 수피는 흔한 모습인데......
구슬뎅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