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5월 24일 오랜 만의 인왕산행 3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1. 5. 31. 12:58
홍은동 논골의 주택이 재미있다.
줄이 자로 잰 듯한 직선이다. 언덕산을 넘으면 그랜드힐튼 호텔이다.
나훈아 바지 기자회견, 히딩트기자회견 등등 아주 유명한 곳이고
더 유명한 것은 상설할인매장, 저가매장이 자주 열리는 곳이기도 해서이다.
인왕산 서울성곽에 무악재쪽으로 나 있는 문이다.
성곽복원후 처음으로 이 문을 통하여 내려가 봤다.
도대체 작년말에 끝났다는 성곽은 언제 개방하나?
역시 처음 내려오니 약수터도 구경거기가 된다.
이건 옛날 약수터. 지금은 덤불로 덮일 지경이다.
달동네지만 주민을 위하여 내어놓은 거울과 담장밑 의자. 참 평화롭다.
그 주택가 골목길 참 좋다.
산 위 이 놀이터와 운동장은 아파트촌과는 거리가 있고, 주택 달동네 주민의 차지이다.
그새 이렇게 어둠이 내리네. 인왕산행도 매듭을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