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광릉 국립수목원 구경 3-인물,매실,산사
산림녹화에 앞장선 기업임업의 선구자 최종현. 선경그룹 창업자.
충남 태안의 천리포수목원을 가꾼 귀화인 민병갈. Carl Ferris Miller님
195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황무지였던 전남 장성의 543ha를 조림성공지로
만든 인물. 나무심기에 헌신한 개인의 노력이 결실하였음.
세계적 육종학자 향산 현신규 박사. 1953년부터 40년간 임학교육과 함께
소나무와 포플러의 육종에 심혈을 기울였고 임업과학기술 발달에 이바지.
이 땅의 나무종자를 수집하기 위하여 전 국토를 누빈 나무할아버지 김이만 선생.
1922년부터 64년간 표본수집, 종자수집에 일생을 바치신 분.
종자품질기준, 지역적합 수종 등에 큰 힘.
국민식수운동을 전개하여 국토녹화를 성공시키신 분. 굳은 의지로써 대한민국을 살리신 분.
국토녹화 타임캡슐. 2001년 4월 5일 2001cm의 깊이에 묻고 1백년후에 열어볼 것임.
들어가지 못하도록 해놓아서 사진을 잘 못 찍었다.
수동사진기 큰 걸 들고 들어가면 몰라도 자동사진기 들고 들어가면 야단 맞을 것 같다.
매실나무.
아젤리아. 진달래의 영어로만 알고 있었는데 수종이 다른 모양이다.
진달래와 색깔이 너무 다르다.
이건 나중에 사전으로 한번 검색을 해봐야 하겠다.
(파란에서 검색을 하니, 그냥 진달래로 나와서 산림청에다가 팻말을 다시 확인토록 요구함)
이건 전나무가 아닌 것 같은데 설명이 없네.
25일 다시 가면 이걸 기억할 수 있으려나? 흔히 전나무라고 부를 만 한데
구상나무인지 일반 전나무인지 모르겠다.
가문비 나무는 가지가 약간 아래로 처지는 듯 한데......
독일가문비 나무의 수피가 매끄러운 편이네
사진이 희미하다. 잣나무의 수피를 살펴 보려고 한 건데.......
여긴 아주 향긋한 냄새가 가득한 곳이다.
자동해설기도 작동을 해보고
산사나무의 이파리가 국화처럼 생겼네.
수피는 별 특징은 없어 보이고 꽃은 참 아름답다. 화사하고. 차분하다.
여기서부터 언덕길을 한참 걸어가면 동물원이 나오는데, 이런 안내판이 붙어 있었음에도
계속하여 가도 보이질 않아 다시 한참을 거꾸로 내려와서 지도를 보고 육림호 위에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또 언덕을 한참 헐떡거리며 올랐다.
다음날 바지 뒤에 온통 흙탕물이 튄 흔적이 가득했다.
3시까지만 관람을 하도록 안내문이 되어 있어서 더 다급한 마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