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둘레길

정릉에서 진관동까지 5-구간 마무리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1. 5. 6. 10:41

무덤 석물들이 흩어져 있어 마음이 불편하다.



이건 문인석 같은데 찍을 땐 몰랐는데 지금 보니 문인석이 확실하네


육안으로는 무덤 가운데로 길이 난 것 같다.

이럴 바엔 화장을 해서 한꺼번에 모시는 게 나을 것 같다.

점점 아랫대로 내려 가면서 조상모시기가 소홀할테니.


탐방로 밖에 누워있는 문인석


오늘의 종착점에 도착. 이 구간이 1시간20분 정도 걸렸었는데 20분쯤 더 걸린 듯하다.





자동사진인데 왜 이렇게 흔들렸지?

진관생태다리밑에서 찍는 사진은 잘 나온다.

이게 그 중 낫네.


이건 버스정류장 이정표로 삼는다. 512동이라. 7211번 버스를 연신내역 3번출구에서

타고 노인복지관 다음 정류장인 푸르지오 501동 앞에 내려서 거꾸로 찾아오면

진관동 생태다리옆 구름정원길과 마실길 구간의 시종점이다.


친구와의 약속이 있어 신영동삼거리에 내렸다.

차가 막혀서 그런지 약 40분이 걸렸다.

그렇지 않았으면 20분 정도면 될 거리같았는데


세검정 육교옆 장어구이집 개업.


옥처암 연등에 취업기원 연등이 보인다. 귀엽네.


이건 아이가 직접 쓴 듯한 글씨다. 가정에 평화와 재물.


산책로변에 생긴 홍제천 출입구. 용접을 너무 잘해서 끊어서 문을 만든 흔적도 없다.


조명을 터뜨리고 찍은 사지니인데 옥천교 간판만 반짝인다.

심지어는 물 속의 것도 그렇고.

축대도 보인다.

아랫쪽 사진은 조명이 없는 건데 축대도 보이지 않고 간판도 희미하지만

간판의 원래 초록색은 남아 있고, 전체적 윤곽은 더 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