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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동 별난횟집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1. 3. 19. 11:00
일동제약사거리쪽의 별난횟집과 친척간이라고 하는데
이끌어준 선배 얘기로 원조는 좀 더 가야 한다고 해서
계속 걸어서 포이동 동원산업가는 도로(원불교 쪽이던가?) 사거리에
모퉁이 돌아가니 별난횟집이 있었는데
장사가 어찌나 잘 되는지 발 디딜 틈이 없다는 말이 통할 정도였다.
거기에서 맛본 해삼내장과 돌멍게가 좋았다
돌멍게는 속을 파먹고 남은 껍질에 소주를 부어 조금 기다렸다가
마시면 소주의 쓴 맛은 사라지고 향긋한고 산뜻한 맛이 감도는데
정말 환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