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에서 서대문까지
서소문 길 건너편 건물 주차장 안으로 들어가서 담장을 살펴 보는데
성곽흔적인지는 불분명하다.
약간 원경으로 한 장 더 찍고
주차장 밖으로 나와서 건물을 보니 충호안보연합 이라고 되어 있다.
그 건물인지는 유심히 못봤으나 그럴 가능성이 많음.
다음에 한번 재확인을 해야 할 부분임.
충호연합언덕길을 내려와 다시 가는 길을 진행한다. 평안교회골목.
순화1-1지구 재개발지역 철막이 틈 사이를 비집고 들어 서니
성곽흔적이 확실하게 보인다. 이건 태조때의 축성방식으로 보인다.
이화여고 교문 안으로 들어 섰는데
나무축대가 모두 성곽돌로 보인다. 혹시 모르지
류관순기념관 저 너머가 순화1-1 재개발 지구와 연결된다.
류관순기념관앞 잔디밭 옆의 바닥에 놓인 돌들이
성곽돌이라고 지난 번 탐방 때 한 여학생이 얘기해 줬었다.
이화여고 류관순기념관옆 야외무대 같은 원형석축을 올라서
투명하게 생긴 2층 연결통로옆의 담들도 혹시나 싶어서......
막다른 길이긴 한데 계속 가보니 이 돌들은 기단석으로 보인다
이 오른쪽 밑이 식당인지 매점인지 그렇다..
이화여고안에서는 확실하게 성곽의 연결선은 발견하기가 어려웠고
류관순기념관옆 원형광장위 창덕여중과 마주한 담장 너머를 보면 성곽기단석을 발굴하는
현장을 본 적이 있으므로 그 선을 따라서 박물관 쪽 교문을 나서 옆의 창덕여중으로 가면
이 주의문을 만난다.
뭔가가 발굴되고 있어서 현장보전을 하는 중이라
지난 번과 달리 기단석이 가려져있다.
다시 덕수궁돌담길로 빠져 나와서 강북삼성병원쪽으로 해서
좌회전후 또 좌회전하여 이화여고(서쪽 교문)로 향하면
창덕여중 후문(철대문 작은 것)으로 오르는 골목이 보인다.
골목을 오르면 드디어 보이는 감격적인 성곽기단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