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분당 불곡산 영장산 산행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0. 12. 6. 10:19

분당 정자역에서 9시30분에 만나기로 했었는데

막상 당일인 5일까지 아무도 연락이 없어서 동행을 포기하고

홍은동 집에서 8시20분에 나섰는데갑자기 양래가 9시에

벌써 약속장소에 도착했다고 연락이 온다.

그 때가 약수역이었는데.......

신사역에서 광역버스로 갈아 타고서 거의 10시가 다 되어서야

분당 케이티 본사에 도착할 수 있었다.

케이티 뒷 동산을 지나 이마트 옆으로 해서

예전에 살던 정자동(나중에 불곡동으로 바뀌었나?) 뒷산으로

올라서 불곡산 정상으로 향했다.

불곡산 정상이라는 표지석을 발견하지 못했는데

근처에 높은 산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정상으로 여겼지만

아무래도 나중에 다시 확인을 해봐야 할 듯 하다.

엉뚱한 곳을 정상으로 착각한 게 아닌가 싶다.

불곡산정상으로 여겼는데 나중에 영장산에 가보니 이런 푯말에는 정상이라고 명시가

되어 있기 때문에 이건 정상이 아닌 것 같다. 나중에 반드시 다시 가서 확인을 해봐야

하겠다.


어떤 집의 옥상인데 너무 멋있었다.


점심을 태재고개에서 먹고 다시 영장산으로 향해서 가는 길에


영장산 정상



불곡산정상에서 찍은 사진은 이게 없다. 아무래도 인증받기 어렵다.

이처럼 정상은 정상표시가 있게 마련인데.


분당메모리얼파크로 방향을 잡았다.

무슨 소린가 했더니 추모공원이구만.


박용하 묘소에 놓인 무수한 꽃다발. 한 여성이 슬픈 표정으로 고인을 추모하고 있었다.


가수 김현식의 묘소



내가 좋아하는 광화문연가의 작곡가 이영훈의 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