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둘레길

둘레길 1차 완보후 감상(9.23.)

바람처럼 구름처럼 2010. 10. 25. 10:48

덜 올린 사진이나, 앞으로 더 다니면서 발견하는 것들 혹은

옆길로 잠시 빠져서 찾아 본 유물들도 정리를 하고 싶다.

정릉청수장 검색을 해봐야 겠다.

청수장이 아주 유명한 곳인데 지금은 그 자리에 그 원형을 거의 그대로 살려

위 사진처럼 탐방지원센터로 활용하고 있다.

청수장이 왜 그리 유명할까?

그 속에는 이렇게 갖가지 자료와 체험공간이 있다.

막걸리나 한잔할까 하고 시장통으로 들어 섰지만 아직 이곳은 문을 안 연 곳이 많다.

으잉? 그런데 내 도장이 왜 저기에 있나? 현창태권도.

케이티 케이블 같은 것에 흠집이 나도 누전되지 않도록 관 안으로 엄청난 압력의

공기를 불어 넣어 비가 스며들려고 하면 바람이 밀어내서 젖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

갑자기 집에 오는 길에 수세미가 전선을 저렇게 걸쳐서 뻗어 가는 것을 보고

길게 뻗어가도 마르지 않고 수분공급이 이루어 지는 원리를 케이블에 적용할 수 없나? 싶은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