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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둘레길

코리아... 식구들과 함께한 옛성길

불광역이 그렇게 복잡한 줄 예전에 미처 몰랐었어오오~~

정말 인산인해였다.

깜짝 놀랐었고, 우여곡절끝에 만난 사람들끼리

간단하게 인사하고 길을 나섰다.

그 와중에도 제일 덜 복잡한 길을 정해서.......

괜찮은 봄볕과 탁 트인 전망에

따뜻한 뒷풀이가 흐뭇한 하루였다.

왼쪽의 아저씨가 하는 말마다 난 일행인 줄 알고 맞장구를 쳤었는데

나중에 돌아다 보니 모르는 사람 ㅋㅋ


유부밥 압권이었고, 조박사 가져온 안주거리는 안성맞춤이었다.

봄날 비록 약간의 경사는 있었지만, 아주 멋들어진 시간이었다.


역광을 감안해서 찍었는데도 성능의 한계는 어쩔 수가 없네요.

그나마 기대고 싶었던, 조박사의 사진기도 덩치에 비하여 영........


이건 좀 낫고


이 때만 해도 괜찮았는데........


이것도 준수하고


여기부터 조짐이 보이더니


마침내 참회의 시간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