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걸 뽑아 놓은 통합민주당,
김재연 이석기 이정희 같은 것과 손을 잡고
자유대한의 정체성을 훼손한 통합민주당과
그 패거리들을 솔직한 감정으로는, 모두 찢어 죽이고 싶다.
그러나 이성적으로는 이 모든 것이 극복해 나가야 할 과정이고
나 또한 모순덩어리인데 내가 누글 단죄한단 말인가? 싶기도 하다.
이 고통은
대한민국이 더 굳건해지는 거름이라고 믿고 싶다.
진보주의자들을 모조리 제거하면 도무지 과거지향으로만 내닫는
보수주의자들 때문에 나라발전이 안되는 것도 있지만
보수주의자들 중에 또 사라진 진보주의자 만큼의 비율이
이념이동을 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뿌리 뽑는다는 것은 감정이지 이성으로 볼 때는 쓸 말이 아니다.
참으로 답답하다.
종북주의자들은 배은망덕한 것들이다.
미국이 우리에게 준 혜택은 생각하지 않고
우리를 꼭둑각시처럼 부린다는 극단적 주체사상의 북한쪽 판단에 동조하다 보니
이런 꼴이 되고 말았다.
더 엄밀히 말한다면, 고분고분하고 유순하며 체제순응적인 사람들이 아니라
반골기질이 있는 사람들이다.
이런 성향의 사람들은 진보주의자들이 정권을 오래 잡았으면
그 반대의성향이되, 극단적 보수주의자들로 성장할 인격체들이다.
그야말로 반대를 위한 반대하는 심리외에는 없다.
이 땅에서 오래 정권을 잡은 사람들이 싫다보니
미국이 싫고 미국이 싫은데 좋아할 대상이 없다보니 택한 것이 북한이다.
북한을 알고 나서 바뀌는 사람은 정의를 위해서 살아왔던 사람들이고
북한을 보고도 바뀌지 않는 사람은 정의가 아니라 반항을 위하여 살아왔고
이 땅의 자유를 느끼면서 주둥이만 나불거리는 못된 인간들이다.
임수경이는 북한다녀와서 조용한 것이 아무래도 충격받고 바뀐 듯 하더니
국회의원 되고 싶어서 마음 속으로 다시 변절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한데.....
............
[단독] 탈북자 "임수경에게 '손 잡아달라' 했다가…"

입력 : 2012.06.05 03:07 | 수정 : 2012.06.05 07:28
탈북자 박상학씨가 본 '임수경과 종북주의자'
1989년 평양 김책공업대학 - "北선 상상 못할 자유분방함, 연설하던 모습 보고 동경
기다렸다 손까지 잡아"
2006년 시흥 농민교육원 - "초청강사로 나온 임수경 北 비참한 현실 묻자
'직접 못봐서 몰라' 회피… 탈북자 얘기 나오자 눈 커지더니 안색 돌변, 불같이 화를 냈다"
그리고 지금 '변절자' 발언 - "국회의원 배지 달고 北인권을 '짓거리'라니… 평양인가 서울인가
아버지가 노동당 간부인 나보다 그들이 더 종북적이고 더 변하지 않았다"

그는 노동당 간부의 아들로서 1999년 압록강을 건너 탈북했다.
―1989년, 평양에서 본 임수경 의원은?
"임수경은 내가 다니던 김책공업종합대학 종합운동장 단상에 올라가 연설을 하고,
―2006년 한국에서도 임 의원을 만났을 때는?
"임 의원을 만난 것은 6년 전 경기도 시흥에 있는 농민교육원에서였다.
―임 의원이 탈북자에 대해 언급은 하지 않았나?
"강연이 끝나고 수강생 등 10여명과 사무실에서 따로 만났다.
임수경, 변절자 발언 해명 회견… 전날 보도자료 그대로 읽어 - 민주통합당 임수경 의원이 4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 워크숍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임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변절자 발언은 탈북자를 지칭한 게 아니라 새누리당으로 간 하태경 의원에 대한 것”이라는 전날 보도자료에서 밝힌 것과 똑같은 입장을 되풀이했다. /연합뉴스

"돌연 임 의원의 눈이 커졌다.
―왜 그런 반응이 나왔다고 생각하나?
"그 사람들은 탈북자 만나는 것을 두려워한다. 탈북자라고 소개하면 흠칫 놀란다.
―왜 그렇게 생각하나?
"가슴속 깊은 곳의 사상·이념이란 게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민주통합당 임수경 의원의‘탈북자는 변절자’폭언과 관련, 탈북자 단체가 4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항의집회를 갖고 임 의원의 사과와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이진한 기자 magnum91@chosun.com

"놀라지 않았다. 당연히 그럴 사람이라고 6년 전에 이미 느꼈기 때문이다.
―임 의원 발언을 들은 백요셉씨는 외부와의 접촉을 꺼리고 있다.
"임 의원의 발언에 엄청난 상처를 받은 모양이더라. 모든 탈북자는 '참 잘 오셨습니다.
"햇볕정책을 지지하는 사람들, 종북주의자들은 우리 탈북자를 증오하는 듯하다.
―당신은 노동당 간부의 자녀이면서도 왜 탈북했나?
"내 아버지는 노동당 간부였고, 나도 북한에서 최고로 치는
―'국회의원 임수경'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탈북자는 변절자가 아니다. 자유의 세계로 목숨을 걸고 온 진정한 진보(進步)주의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