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악재역쪽으로 가다가 방향을 틀어서 홍제원현대아파트와 홍제현대그린아파트 골목으로
들어가다가 경비아저씨한테 물어보니 인왕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고 하신다.
불량 청소년들이 있어서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는 잠근다네.
인왕산의 기차바위 가는 곳에 쇠말뚝을 새로 칠하고 밧줄을 모두 갈았다.
철계단을 그냥 색만 칠해서 낡은 부분을 갈지 않아서 좀 걱정도 된다.
외철길이 인왕산의 정상 서울성곽 복원공사에 힘을 보탠다.
외곽에 목책이 설치되어 있음을 이 번에 처음 보았다.
이후 사직공원쪽으로 걸어 경복궁역을 찍고 다시 청운동 언덕길을 넘어 청운공원으로 해서
윤동주시인의 언덕을 지나 부암동으로 해서 집까지 걸어 왔다. 좀 빠른 듯한 속도로 걷는데
걸으면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과 차의 매연때문에 좀 머리가 아팠다.
가끔 검진삼아 새끼손가락 뿌리 부분을 누르면 신경이 눌려서 아팠었다.
중성지방 수치가 워낙 높은 탓이었는데
11월이후 한강변 50킬로미터 빠르게 걷기와
최근 몇 차례의 한강변 27킬로미터 빠르게 걷기, 집에서 미아리고개까지 빠르게 걷기
서울성곽 빠르게 걷기등을 한 결과 많이 좋아졌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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