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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숙 환경부장관 후보자 청문회 즈음하여

진보적 성향을 지닌 것으로 보이는 분과 보수적언론의 시각차가 크네요.

마지막 금융신문 매일경제는 다소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려고 했네요.

무게감은 좀 떨어지는 것도 같고......

한국방송(KBS)의 새소식(News)을 보고 있었는데 유장관후보자의 청문회가 진행되는데

소망교회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해명내용을 보니 수긍이 되네요.

소망교회 출신이면 아무 것도 못한다고 하면 그것도 문제가 되지요.

전 기독교인들의 광적인 행태때문에 기독교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들의 신앞에서의 겸손과 어려운 이웃 돕기 등에 대하여는 무한한 존경을 보냅니다.

서양문화 자체를 싫어해서 서양인같은 예수가 싫고

서양인들이 다른 대륙을 집어 삼키는 데 일조를 하는 것도 싫습니다.

물론 정치인들의 검은 생각과 종교인들의 사명의식은 서로 다르지만 결국은.......

어쟀든, 방송으로 보니 장관후보자는 대단한 미모를 갖춘 분으로

젊은 시절 어마어마한 인기가 있었을 것 같네요. 뚜렷한 윤곽으로

부드러운 듯 하면서도 아주 강단있어 보이는 부분도 보이고요.

남자들은 하여튼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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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숙 환경부장관 후보자 자진 사퇴해야!

녹색세상만들기 2011/05/20 17:01

아무리 이쁘게 봐주려 해도 도저히 그럴 구석이 없는 사람이다. 지난 5월6일 개각에서 유영숙씨가 환경부 장관에 내정되었을 때 참으로 뜻밖이라는 생각을 했다. 환경분야에서 20여년을 종사해 온 나로서도 처음 듣는 이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선했다고 했는데 생화학 전문가가 어떻게 환경분야 전문가인지 납득이 되지 않았다. 그런데 그가 어떻게 이 막중한 시기에 환경부 장관이 되었을까?

그러던 중 서서히 그 배경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장로로 있는 소망교회에 거액을 헌금한 것이 그 배경 중의 하나라고들 한다. 소위 이명박 정부 초기의 고소영 내각이 다시 등장한 것이고 유영숙씨는 소망교회 헌금으로 국무위원 자리를 매수한 셈이다. 조선시대 말기 부패한 권력속에서 매관매직이 판을 쳤다고는 들었지만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이 버젓이 일어나고 있다니 통탄할 일이 아날 수 없다. 더구나 그가 평소 다니던 교회를 두고 대통령 취임 이후 소망교회로 옮겼다나 참 희한한 나라이다. 소망교회는 아마 청와대보다 더 큰 권한을 가진 성역인가 보다.

나는 이미 언론에 밝혀진 소망교회를 문제삼아 유영숙 후보자의 자신 사퇴를 거론하는 것이 아니다. 환경분야의 문외한인 그녀가 4대강사업, 원전문제, 구제역 문제 등 국가 전체의 명운이 달린 환경분야 행정을 끌어갈만한 능력이 전혀 없기 때문에 그의 사퇴를 요구하는 것이다.

4대강사업으로 심각한 생태계 파괴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올 봄에 내린 많지 않은 비로 곳곳에서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그리고 4대강으로 흘러드는 지천으로 또다시 20조의 예산을 들여 제2의 4대강 사업을 하겠다고 나서는 정부에서 장관이 허수아비 들러리가 아니라면 이 분야에 대한 철학과 지식이 있어야만한다. 그러나 유영숙씨 경력 어디에서 그 전문성을 찾아볼 수 없다.

원전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원전문제를 다루는 1차 부서가 환경부는 아니지만 방사능 오염과 생태계 교란, 핵폐기장 문제 등 여러 문제에서 환경부의 역할은 커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유영숙씨는 이 분야에 대해 어떤 능력을 갖고 있는가? 역시 눈을 씯고 찾아봐도 이 분야의 전문성은 전혀 없다.

구제역 문제도 그렇다. 400만마리의 가축을 생매장하고 이제 그 가축들이 썩으면서 핏물이 섞인 침출수가 흘러넘쳐 지하수로 결합하고 있다. 올 여름 구제역으로 인한 재앙이 얼마나 클지 아직 상상하기 어렵다. 그렇게 때문에 더 큰 재앙을 막으려면 환경부 수장이 든든하게 자기 역할을 해야만 한다. 그런데 유영숙씨에게 그런 기대를 가질 수 없다.

이 외에도 수도권 난개발 문제, 해양오염 문제, 기후변화 문제 등 환경부가 지고 가야할 짐은 정말 막중하다. 정권 말기, 대통령의 레임덕이 오더라도 환경문제만큼은 국가 백년대계를 내다보며 미래지향적으로 행정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있는 장관을 우리는 원한다.

이런 면에서 유영숙 후보자는 환경부 장관 자질이 없다. 여기에다 현재 드러나고 있는 도덕성의 문제까지 고려한다면 그가 설령 청문회를 통과하여 장관이 된다 하더라도 장관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고, 허수아비로 전략할 수밖에 없다. 그러는 사이 대한민국의 환경과 국민들의 삶의질은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유영숙씨의 명예로운 결정을 촉구한다.

최승국(시민운동가/녹색연합 전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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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숙 청문회, 침착한 대응에 ‘김빠졌다’

뉴데일리 | 기사전송 2011/05/24 19:08


‘난타전’이 예상됐던 유영숙 환경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예상외로 차분하게 진행됐다.
유 후보자는 소망교회 거액 헌금 논란 및 배우자가 SK건설 취업 시 받은 3억원의 장려금에 대
해서도 침착하게 대응했다.


24일 국회에서 진행된 유영숙 환경부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는 예상대로 소망교회 헌
금 논란이 뜨거운 감자였다.


그는 야당 의원들로부터 이명박 대통령이 다녔던 소망교회에 ‘한 자리’를 노리고 고액헌금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유 후보자는 지난 2007년부터 4년 간 소망교회에 9600여만원의
헌금을 냈다.


홍영표 민주당 의원은 “이 정부 들어와서 장차관과 공기업의 많은 분들이 소망교회 인맥을 가
지고 진출했다. 그것의 결정판이 유영숙 장관 후보자가 아닌냐”고 주장했다.


유 후보자는 소망교회는 1980년대부터 다녔다며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1980년대부터 소망교회를 다녔는데 그동안 지방과 외국에 있다가 2008년부터 다시 다녔
다. 관직 로비를 위해 교회를 다녔다는 것은 전혀 사실과 다르며 헌금도 십일조에 따라 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유 후보자는 이명박 대통령과의 연관성에 관해서도 “몇 만 명이 다니는 교인 중 한 명 이었다.
유영숙이라는 교인이 왔는지 갔는지도 모르는 그런 상황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을 뵌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평생 교회 헌금이나 기부금을 특혜를 바라고 내본 적이 결코 없다. 평생 그런 생각을 한
번도 안했다”고 답했다. “소득이 얼마가 되든 10분의 1은 헌금과 기부금으로 낸다는 자신과의
약속을 위해서였다. 미국에서도 1000달러를 벌면 100달러는 헌금했다”고 덧붙였다.


유영숙 후보자는 배우자 남충희씨의 거액 연봉 및 성과금과 관련해서도 정공법을 택했다.

그는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성과금이 아니었다. 일종의 입사지원금으로 업무가 어려워서 입사
하길 망설이는 사람에게 주는 영입자금으로 볼 수 있다. 일반 국민에게 생각할 때 큰 금액인 것
은 인정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4대강 사업에 따른 환경 문제, 미군기지 고엽제 매립 사건 등 환경 현안에
대한 업무능력 검증에 초점을 맞췄다.


유 후보자는 4대강 사업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4대강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해하고 있다. 미래 후손들을 위한 사업으로 이해하고 있
다”고 밝혔다.


최근 잦은 비 피해로 논란이 되고 있는 4대강 지류·지천 사업에 대해서도 “4대강은 본류, 지류
모두 다 중요하다. 지류는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있고 열악하기 때문에 허용된 예산 범위 내에
서 필요한 곳부터 중점적으로 하겠다”며 사업 진행 의지를 밝혔다.


특히 경북 칠곡군 왜관읍 미군기지 ‘캠프 캐럴’ 고엽제 매립 의혹 사건과 관련해 “매몰 행위가
사실인지, 또 장소가 어디인지 진상조사를 명확히 하는 게 시급한 문제”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
였다.


유 후보자는 “혹시라도 맹독성의 고엽제에 포함된 다이옥신이 미량이라도 토양에 묻혔을 경우,
주민들의 건강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환경부도 유 후보자의 '선방'에 안도하는 분위기다. 환경부 한 고위관계자는 "청문회가 시작되
기 전 여러 의혹제기로 우려가 컸으나 내정자께서 오후들어 더 침착하게 대응한 것 같다"며 무
난한 통과를 점치기도 했다.

한편, 24일로 예정됐던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은 여
야 간 이견으로 유보됐다. 민주당은 서 내정자가 쌀소득보전직불금 부당수령과 농지원부 허위
기재 등 의혹이 있다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

최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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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장관 내정자 프로필] 유영숙 환경부 장관

매일경제 05/06 21:09
◆ 5·6 개각 ◆

생화학 박사 출신인 유영숙 환경부 장관 내정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성 과학자로 꼽힌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생체과학연구부 등을 거친 생화학 전문가로 여성 과학자가 홀대받
는 현실을 극복하고 KIST에서 여성으로는 40년 만에 처음으로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부원
장까지 올랐다.

고려대 화학과 객원교수, 연세대 생화학과 객원교수, 한양대 생화학과 객원교수 등을 지내기도
했다. 2008년에는 제3회 아모레퍼시픽(주가,차트) 여성과학상 대상(주가,차트)을 수상했다.
소 예상 밖의 인사로 보인다.
그러나 환경부가 내년 세계자연보호총회 개최와 기후변화협약사국총회 유치 추진 등을
앞두고 글로벌 감각을 갖춘 수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국제적 신망을얻고 있는 여성 과학자인
유 내정자가 적임자라는 평가다.


△강원 원주(56) △이화여대 화학과 학사ㆍ석사 △미국 오리건주립대 생화학 박사 △KIST 생체
대사연구센터장 △생체과학연구본부장 △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 이사 △대한화학회 이사
△KIST 부원장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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