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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반미교육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그림들 (36)-동아 주성하 기자의 블로그

카테고리 : 사진&동영상

북한 반미교육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그림들 (36)

by 불청객. 2011/04/16 7:56 am

미군을 잔인하고 악랄한 집단으로 묘사한 북한의 정치 선전화. 북한 주민들에게 미국이란 나라의 존재는 적화 통일을 목표로 그들의 민족전쟁을 방해한 미제(미 제국주의)원쑤로 불리워진다.

정작 그들은 1950년 6.25 동란을 일으켜 남한을 피로물들이는 동족상잔의 천인공노할 전쟁범죄를 자행하였지만U.N군이라는 외세의 힘으로 인하여 남한에 기사회생의 기회를 제공한 미국을 원쑤의 나라로 지칭한다.

하지만 북한 지하 경제에 통용되는보이지 않는 손은 시장경제를 쥐고 있는 미국의 달러이기도 하다.

그들은 겉으로는 미제 원쑤라 지칭하지만 실질적으로외화벌이 및 생계를 위하여 달러를 선호하는 이중성의 아이러니를 보여준다. photo from : http://www.russia.com/

원본 원본 : Sturmgechutz
슈트름게슈쯔 의 밀리터리와 병기( Military & Wea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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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들에 대한 추가 설명-주성하

이사진들은 신천대학살을 주제로 반미교육에 이용되는 사진입니다. ‘잊지 말자 미제의 만행을’이라는 컨셉으로 매년 6.25 등에 이 주제에 관한 토론회를 열기도 합니다.

6.25전쟁시기 북진하는 미군이 신천에 딱 이틀만 머물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미군 중위 해리슨의 지휘하에 신천에서 무려 3만5000여명을 학살했다”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신천을 거쳐 진격했던 미 24사단 19보병연대 3대대엔 해리슨이라는 이름의 중위가 없었다네요.

윗그림들은 미제가 저질렀다는 ‘악랄한 만행’에 대한 설명입니다.

생매장하고, 개를 풀어 죽이고, 어머니와 아이들이 같이 있는 것은 행복하다면서 따로 떼어 놓아 울다 말라 죽게 하라는 명령을 내려 아이들을 빼앗아 가는 사진입니다.

이 그림엔 없는 데 엄마와 떨어져 젖을 달라는 아이들에게 휘발유를 준 뒤 애들이 막 고통스러워하자 껄껄 웃으며 좋아하다 불을 질러버렸다는 내용의그림도 있습니다.

사람의 머리를 톱으로 썰어 죽이고, 그림에서 교수형 당하는 사람은 황해도 도당비서인지 하는 간부인데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부르며 교수대에서 죽었다고 선전합니다.

소에묶인 여성은 18살난 민청원인데 놈들이 벌거벗겨 소에 묶어 온 동네를 돌게 한 뒤 소를 풀어 사지를 찢어 죽였다고 선전합니다. 그런데 북한 그림에서 벌거벗은 그림은 못 그리니 저것처럼 옷이 찢어진 정도로만 보여준 것이죠.

머리에 못을 박아 죽인다는 그림도 보이네요. 이런 그림의 설명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저렇게 못이 박혀 죽고 사지를 찢겨 죽고, 화형당하고 교수형 당해도 주인공들은 꼭 ‘김일성장군 노래’ 부르고 ‘김일성 장군 만세’를 부르며 죽어갔다고 선전합니다.

이상 나머지 그림은 설명이 필요하지 않은 듯 합니다.

문제는 저 그림이 각 학교와 직장에 걸려있어 반미교육에 활용된다는 것인데, 저도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내용을 기억할 정도로 세뇌가 심합니다.

이 그림의 내용을 미국인에게 들려주면 그들이 뭐라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