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동 계곡으로 둘레길을 따라서 가다 보면, 우이분소에서 이런 이정표를 만난다.
늘 여기서 헷갈렸었다. 이 지점에서 우왕좌왕했었는데 돌아 내려 가다가 다시 우측으로
빠지게 되는 길이다.
그런데 아래에 웬 무지개?
주변 묘역 안내도
멀리 삼각산 봉우리
이 하얗고 작은 꽃은 뭘까요?
이게 전나무인가? 주목하고 좀 헷갈렸었다.
잎은 닮았는데 나무 모양이 다르다. 이게 정말 전나무일까?
그러면 예전에 옥수동에서 본 것은 전나무가 아니고 잣나무였나?
아주 커다란 나무가 꼭 자동차 먼지털이같은 가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햇살이 내린 둘레길. 손병희선생 묘소를 지나
둥근 나무지붕입구를 통과하여 조금 내려가면 나오는 곳.
철쭉. 너무 연하고 부드럽고 화사하게 생겨서 철쭉이 아닌가 했다.
멧돼지 만나면 가만히 바라 보고만 있으란다.
이용문장군 묘소옆을 지나서 솔밭근린공원으로 접어 들기 전에
시멘트로 뒤덮어서 보기 싫다. 주민은 당연히 좋을 것이다.
차가 들어오기도 좋고, 빗물에 질퍽할 일도 업을 터이니
이게 뭐였지? 땅콩이 이렇게 예쁜 꽃이 열리던가? 땅콩이 맞긴 할까?
무진장 큰 나무에 하얗게 작은 꽃이 달렸다.
잎이 조금 있기는 하나, 이 큰 나무의 높은 가지에 몇잎만 달렸는데
아기를 낳았구나. 나무밑둥에서 자라나는 뽀얀 꽃나무
무슨 수양원같은 ㅇㅇ정사로 가는 길인데 겹벚꽃이 한창이었다.
수유리 삼각산주말농장에서 바라다 본 수락산. 어느 누가 불암산이라고 올려 놓은
사진을 보고 늘 나도 저것이 불암산인가 했는데 가만히 보니 수락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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