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호킹 박사가 "결국엔 과학이 종교를 이긴다"라고 한 적이 있었다.
정확한 예측이지만 그렇게 되어서는 안된다.
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은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수가 있다.
드넓은 우주에서 어떻게 지구만 사람(같은 수준의 고등동물)이 살고
나머지는 사람이 살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 전지전능하다는 하나님과 그의 추종자들은 지구외에 다른 것에 대한
언급은 없다. 기독교인들이야 그런 걸 감안해서 역사가 흘러오면서
서서히 논리들을 보강했을 수는 있다.
해석이 잘못되어서 달리 해석하면 다른 행성의 생물이 있을 수 있다라고
얘기할지도 모른다.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까지 아무 말이 없었다는 것은 결국 종교는
인간의 문명발달과 함께 발전확대되는 것이지 특정시점에서 전체의 조망은
나오지 않는다.
그건 해외토픽에서 점쟁이로 치부되는, 망상예언자들의 몫일 뿐이었다.
그래서 호쾌하게, 무신론자들이 승리를 하게 된다고치자.
죽음이 두려워서 만들었든 어쨌든 종교는 인간의 오만을 억누르는
초강력 억지력이었는데 그게 무너지면 인간의 양심으로만 버티기에는
인간은, 이 사회는 너무나 불안정하다.
내가 잘못을 저지르든 말든 신의 심판이 없고, 내가 선을 행하든 말든
부처님의, 옥황상제님의 칭찬이 없게 되는데 누가 자제하고 누가 양보를 하겠는가?
핵폭탄 발사단추가 눌러 질 수도 있고, 살인도 서슴없이 감행될 수가 있다.
동물의 세계가 그대로 인간의 세계에도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
멸종하지 않는다면 다행스럽게도 지금의 종교에 대체되는 제도같은 것이 등장하여
인간을 구원하겠고 그게 또 몇 천년을 이 우주를 지탱해 나갈 수도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