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 수박은 과일이 아니고 채소다
라고 하셨던 선생님의 말씀을 기억한다.
얼마전엔 우연히 선배 한 분이 과일과 채소의 구별을 할 줄 아느냐고 묻더니
답을 준다. 나무에 달려서 여러 해를 사는 건 과일이고 수박이나 참외 토마토(일년감)처럼
일년단위로 새로 심어야 하는 건 채소라고 했다.
그렇게 쉬웠다면 학창시절에 그렇게 고민을 안 했을텐데......
자 여기에 누리집(인터넷홈페이지)을 검색한 결과를 복사하여 옮겨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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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학술적으로 제법 복잡하고
이건 선배가 말씀하신 것과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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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와 과일 구별법 | Wish List | 2008-03-07 1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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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와 과일 구별법 채소는 사람이 키우는 한해살이풀을 말해요. 키우지 않고 산이나 들에서 저절로 자라나는 푸성귀는 산나물이라고 하지요. 고구마나 당근은 식물의 뿌리를 먹는 채소이고, 감자나 토란은 땅속 덩이줄기를 먹는 채소예요. 배추나 시금치는 잎을 먹는 채소이며, 두릅이나 죽순은 줄기를 먹는 채소죠. 사람들이 수박과 딸기를 과일로 알고 있지만 사실 채소에 속해요. 한해살이풀의 열매거든요. 이런 것들을 열매채소라고 하는데 토마토나 참외도 여기에 속하죠. 과일은 채소와 어떻게 구분될까요? 채소는 한해살이풀인데 과일은 여러해살이 나무나 초본식물의 열매를 말해요. 사과, 배, 바나나, 파인애플 등이 모두 나무나 초본식물의 열매로 과일에 속하죠. 섬유소와 녹말은 어떻게 다를까
식물은 이산화탄소와 물, 햇빛 에너지를 이용해 포도당 분자를 만들어요. 이것을 광합성 작용이라 하죠. 광합성 작용으로 만들어진 포도당은 줄기나 뿌리로 이동해 녹말이나 섬유질로 바뀌어 저장돼요.
- ▲ 그림=장정오
섬유소와 녹말은 둘 다 포도당 분자로 이루어져 있는데 포도당 분자의 종류가 서로 달라요. 알파(α) 포도당과 베타(β) 포도당 두 종류가 있어요. 섬유소는 알파 포도당 분자가 수천 개 결합해서 만들어지고, 녹말은 베타 포도당 분자가 수천 개 모여 만들어져요. 그런데 알파 포도당으로 이루어진 섬유소는 사람 몸에 소화되지 않고, 베타 포도당으로 이루어진 녹말은 소화되고 흡수된다는 큰 차이를 갖게 된답니다. 건강에 좋아요
소화되지 않더라도 섬유소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람 몸에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먹어도 열량을 전혀 내지 않고 배가 부른 듯한 느낌을 줘요. 오이 반 개, 양상추 즙 반 컵, 무 즙 한 컵을 먹으면 20kcal 정도의 열량을 내요. 밥 한 공기의 열량이 300kcal인 것에 비하면 열량이 무척 낮죠? 그래서 섬유소는 다이어트에 큰 도움을 줘요. ‘식이 섬유’는 섬유소의 별명이에요. 고기를 구워 먹을 때 채소에 싸서 먹는 것은 과학적인 행동이에요. 고기에는 간을 하지 않아도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는데 사람의 혈액 속에 나트륨 이온이 많아지면 심장과 혈관 등에 병이 생기기 쉬워요. 그래서 고기를 먹을 때 나트륨을 배출시키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는 채소와 함께 먹는 거예요. 채소에는 칼륨 이외의 칼슘 등 다른 미네랄(무기질)도 많이 들어 있어요. 다양한 장점
당근이나 호박에 들어 있는 노란 색소인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에 나쁜 활성산소를 없애고 암세포를 막아줘요. 토마토나 딸기의 붉은 색소인 리코펜도 이런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작용을 억제합니다. 그리고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몸 속에 쌓인 지방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어요. 또 마늘 속 알리신은 암을 막아주고 혈중 콜레스테롤의 양을 줄여 줍니다. 종류별 채소 조리법
-시금치 : 떫은맛을 내는 옥살산을 없애기 위해 데쳐 먹는다. -토마토 당근 : 주요 성분인 리코펜과 베타카로틴이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에 조리해야 잘 흡수된다. -감자 : 녹말이 주성분이므로 익혀야 소화와 흡수가 잘된다. .......................................
또 이런 답변도 있군요. ................... 애이불비_ | 답변 1366 | 채택률 81.9% 활동분야 : 해당 분야가 없습니다. 본인소개 : 입력된 정보가 없습니다. 과일과 채소를 구별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1년생이냐 아니면 다년생이냐로 구분하는 것입니다. 즉 1년생이면 채소가 되는 것이고 다년생이면 과일이 되는 것이지요. 혹자는 나무냐 아니면 풀이냐에 따라 구별하기도 하는 데 이것은 잘못된 방법입니다. 과일의 대표적인 것이 사과, 배, 복숭아 등이며 과일인 듯하나 채소류에 포함시키는 것은 토마토와 오이 등입니다.
또 한편에서는 당질의 함유정도를 가지고 구분하기도 합니다. 즉 과일(배,사과,포도, 복숭아 등)은 채소에 비하여 당질이 많지요. 그러나 이것도 명확한 구분법은 되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당질의 함유량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기때문이지요.
문제는 과일로 불리우나 엄격한 의미에서는 과일이 아닌 것들에 대해서입니다. 예를 들어 토마토, 딸기, 수박, 참외 등이 그것이지요. 토마토는 일반적으로 채소류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1년생이냐 다년생이냐의 기준을 놓고 볼때 수박, 참외 등로 과일이 아니게 됩니다. 즉 수박이나 참외등이 채소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유럽에서는 이런 종류의 것들을 과채류에 포함시키고 있지요. 과일도 아닌것이 채소도 아닌것이...하여 그 중간이름인 과채류에 포함시킨다는 것이지요. 과채류는 과일에도 포함될 수 있고 채소에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딸기의 경우는 떨기식물로 다년생에 속하므로 과일에 포함시킵니다. 그러나 수박이나 참외는 덩쿨식물로 1년생이므로 과일에 포함시킬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사실 과일이냐 채소냐의 구분은 명확하지 않고 이론도 확실히 적립되어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우리가 일상에서 섭취할 때 조리해서 먹을 경우 채소에 속하고 그냥 간식이나 후식으로 먹는 것들은 과일에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즉 주식의 부식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은 채소며 그렇지 않은 것은 과일의 범주에 포함시키는 것이 합당할 수도 있습니다. 수박이나 참외는 덩쿨식물로 1년생이지만 주식의 부식으로 먹는 것이 아니므로 과일의 범주에 속할 수 있고 오이의 경우 참외와 비슷한 식물이나 주식의 부식으로 섭취하므로 채소라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채소나 과일의 구분은 그렇게 실익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학술적으로는 엄격히 구분해야 할지 모르나 일상에서 이들을 명확히 구분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과일로 불리어지는 1년생 채소들 - 토마토, 수박, 참외 등 (딸기는 1년생 식물이 아니라 다년생 식물이므로 이 구분에서는 과일에 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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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 더 봅시다. ................. 살펴보니 개인의 생각에 불과하여 포기하고 위의 것만 해도 충분하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