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측정의 원점

우리나라의 도로 거리를 측정할 때 어딘가를 원점으로 정해서

그곳에서부터 거리를 측정하게 되는데, 바로 '도로원점'이 되는 곳은

서울의 광화문 사거리 교보빌딩 앞에 서있는 '기념비전(흔히 '비각'이라고 함)'옆에

'도로원표(아래 사진 참조)'가 있습니다. 바로 그곳이 한국의 도로 원점이 됩니다.

그리고 서울에서 각 도시간의 거리를 측정할 때는 이 '도로원표'로부터

해당 도시에도 이런 '도로원표'가 있는데, 그곳까지의 거리를 재서 도시간 거리를 측정하게 됩니다.

즉 광화문 사거리에 있는 도로원표는 서울의 도로원표이고

각 도시마다 그 도시의 도로원표가 있습니다.

그리고 고속도로의 경우에는 원점이 따로 정해져 있는데,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한남대교 남단 리버사이드 호텔 부근 도로가에 경부고속도로 원표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부터 거리를 측정하여 '서울에서 몇 Km'라고 정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