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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 종김의 뿌리-문화일보

카테고리 : 발언대

종김세력의뿌리[펌] (26)

by 9715 2011/07/31 1:14 am

79마산:

[펌] 종김세력의 뿌리

문화일보 이용식 논설위원의 글입니다

종북종김세력 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군요

從金 빨갱이의 根原

從北의 뿌리

[이용식 / 문화일보 논설위원]

대한민국을 분열시키는 가장 심각한 이슈는 북한에 대한 시각이다. 구체적으로는 북한 체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 어떤 통일을 지향할 것인가의 문제다. 북한 체제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자유민주주의 체제로의 통합을 이룰 것인가, 아니면 김정일 체제를 인정하고 지원해 연방제나 중립화 국가를 추구할 것인가. 이 문제는 당장 손학규 대표를 둘러싼 민주당내 정체성 논란, 나아가 야권 통합의 핵심 쟁점이기도 하다.

그러나 국민의 절대 다수는 2000년대에 들어와 북한의 체제 실패가 명백히 확인되면서 이 문제에 대해 이미 결론을 내렸다. 헌법 제4조 규정대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이외의 대안은 없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두 입장이 팽팽한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종북(從北)세력의 치밀한 전략이 성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때 학생운동권 핵심인사였던 이광백, 주대환, 최홍재, 한기홍씨 등은 대담을 통해 그 뿌리와 실체, 변이(變異)를 냉철하게 진단했다.(통일·외교·안보 전문지 ‘NK vision’ 7월호) 이들은 종북주의에 대해 김일성·김정일을 혁명의 지도자로 내세워 추종하고, 당면 전략으로는 반미·자주 정부를 남한에 세우며, 최종적으로는 한반도 전체에 북한식 사회를 수립하려는 운동으로 규정했다. 따라서 종북주의보다는 종김(從金)주의, 김일성주의가 정확한 표현이라는 것이다.

종북세력의 연혁은 그 부침에 따라 6기(期)로 구분할 수 있다. 1기는 1960, 1970년대의 인민혁명당, 통일혁명당, 남조선민족해방전선 사건 등에서 나타나듯 북한 정권과 직·간접적 연관을 맺고 있지만 대중운동으로 발전하는 데는 실패한 기간이다. 다만 원래 좌파적 경향이 있는 사람들, 또는 민주화 투쟁에서 좌절감을 느낀 사람들 사이에서 북한이라는 현실적 힘에 의존해 보려는 흐름은 그 이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2기는 1985년부터 1987년까지의 기간으로 북한 체제를 추종하는 주사파 운동이 대학가를 중심으로 급속히 퍼져나갔다. 독재정권 말기의 억압적 국면에서 반미·통일구호는 민족주의 정서와 결합해 대중들에게 강한 호소력을 발휘했다. 그래도 당시에는 주사파 중심의 NL(민족해방)그룹과, 프롤레타리아가 중심이 되는 공산주의 국가를 만들자는 PD(민중민주)그룹이 혼재했다.

그러다 1987년 自稱민주화 투쟁과 뒤이은 소련·동유럽 공산권 붕괴는 사실상 소련식 모델을 추구했던 PD그룹을 몰락시켰다.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 중반까지의 이러한 시기가 3기로, 주사파의 전성기이다.

1996∼1998년에 걸친 북한의 극심한 경제난, 김일성 사망과 김정일로의 권력세습 등을 거치며 북한의 적나라한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주사파 운동을 주도했던 민족민주혁명당이 해체되고, 지식인 사이에서 외면받는 등 주사파는 소멸 직전 상태까지 이른다. 이 기간이 4기이다.

그러나 1998년 김대중 정권의 출범은 주사파를 부활시켰고, 2000년 6·15정상회담은 주사파를 좌파세력의 중심에 서게 했다. 5기에 해당되는 김대중·노무현 정권 10년 동안 주사파는 학생운동 차원을 넘어 정치·사회·문화분야에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종북세력으로 자리잡았다. 종북주의라는 말도 이처럼 확산된 좌파세력이 분열되는 과정에서 그 내부로부터 나왔다.

이명박 정권 출범 이후가 6기다. 핵실험, 3대세습, 천안함·연평도 도발 등 북한 체제의 본질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일들이 발생했다. 그럼에도 종북세력은 본색을 숨긴 채 평화, 자주, 민족 등을 내세워 지지세력 규합에 나섰다. 좌파 이념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김일성·김정일·김정은 왕조에 충성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하자마자 민주당에서 남북 공동개최와 대북 지원 주장이 나왔다. 종북주의적 발상이다. 야권 일각에서는 통합이라는 명분 아래 종북주의를 감추고 국민지지를 받아보려는 논의가 한창이다. 현재 국민의 3% 정도로 추산되는 핵심 종북세력과 절연하지 않는 한 한국의 진보에도 미래가 없다.

내년 총선, 대선에서 시대착오적 김정일추종 종북프락치가 당선되는 일을 막아 종북세력의 뿌리를 뽑아야 한다. 그래야 북한의 올바른 변화와 자유민주주의 통일도 앞당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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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 “종김세력의뿌리[펌]”

  1. ㅊㅊ

    2011-07-31

    지하에 숨어 있던 종김 세력이 거리낌없이 본격적으로 설치고 다니기 시작한 건 노무현 때 386 들이 실권을 잡던 시절부터 이지요.

    하지만 고개를 쳐들고 좌우를 살피기 시작한 건 소위 민주화 세력이 처음 정권을 잡은 김영삼 때부터인데, 그때도 이상한 소리 한번씩 하다 욕먹고 쑥 들어가고 하던 수준이었지요.

    김대중 때부터는 자신감을 가지고 한마디씩 하곤 했지만 사회 전체가 그쪽으로 끌려갈 정도 까지는 아니었는데, 김대중 말년에 김대업 병풍 사기 이런 거 등장할 무렵부터 개판되기 시작한 겁니다. 그전까지는 그래도 김대중 아들 감방 다 보내고 할 수 있던 시절이었는데…

    결국 김대중 당선이 다 망해가던 좌빠리들을 살려내어 활개치도록 만든 거지요.
    김대중 당선 일등 공신은 이인제 출마, 김종필의 DJP 연합, 반대편 껴안기를 거부한 이회창의 편협함 등등으로 우파진영 자체의 과오입니다.

    • 79마산

      2011-07-31

      민주화란 튼튼한 자양분을 민초들이 누리며 성장해야 되는데
      음지의 독버섯들이 빨아먹고 자랐으니 오늘날은 대놓고 김정일을 찬양해도
      잡아가지도 않는 반 공산주의 사회가 된겄입니다
      좌빨정권동안 광범위하게 각계각층에 간첩들이 침투하여 프락치를 하고있으니
      가히 김대중은 그들의 대부라 할수있습니다

  2. 지니가다

    2011-07-31

    다음 선거는 절대 빨갱이 뽑으면 안됩니다. 그런데 요즘 사회 분위기가 참… 문제죠. 여론이 이미 “신 자유주의의 폐해”, “자본의 음모”, “기득권”, 여기에 여전히 “조중동”같은 단어에까지 호감을 느끼고 있으니까요.

    평창 동계올림픽을 남북공동개최하자는 주장이 민주당에서 그렇게 빨리 나올 줄은 저도 몰랐습니다. 이미 저한테는 이 하나만으로 민주당은 빨갱이당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세상이 많이 나아진 셈이지요. 한미FTA 협상할 때 기억하시는지? 한국측이 개성공단 생산제품을 Made in Korea로 인정해 달라고 미국에 요구했지요. 그 때 한국 여론이 이런 문제에 신경이나 썼나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아찔한 일입니다.

  3. 소노라마

    2011-07-31

    글에 동감합니다.

    종북세력의 연혁은 그 부침에 따라 6기(期)로 구분할 수 있지요. 그리고 김대중씨는 1기부터 시작되었고 5기쯤해서 정권까지 잡게 되었지요. 이는 호남사람들을 이용해 먹은 대단히 주도 면밀한 자였습니다.

    김대중은 정권을 잡기 전부터 오랬동안 자신의 고향 호남지방 선동에 온 힘을 바쳐 자신의 이득을 위해 노력했숩니다, 박정희 시대 초기만 해도 호남은 갱상도에 그렇게 반감이 없었습니다. 대통령에 당선된 박정희도 호남표를 많이 받았지요. 그랬기 때문에 박정희는 대통령에 당선 될 수 있었습니다.

    이후 김대중은 자신이 정권을 잡기 위해서 꼼수를 부렸는데 그의 선동의 기본은 이간질이며 분열획책이었습니다. 호남사람들의 심리를 교묘히 이용했지요. 신라는 백제를 멸망하게 했으니 갱상도는 나쁜놈이며 지금도 갱상도는 전라도를 핍박한다는 선동이었지요. ‘갱상도는 번영하지만 호남은 핍박으로 낙후되어 있다. 그러니 어찌 갱상도를 철천지 원수라고 말하지 않을 것인가’ 라고 선동했지요. 그러자 호남사람들은 ‘올커나 옳아! ‘내가 못사는 이유가 갱상도 놈들 때문이군!’

    그런데 국민 여론이 껄껄 혀를차자 슨상님과 그의 추종 세력들은 이건 갱상도의 농간에 놀아나는 언론 때문이다라고 생각하고 조중동(조선,중앙,동아) 이놈의 신문들에 보복하자 우리 호남과는 영 생각이 다르다 하여 그때부터 조중동을 때리기 시작했지요. 그러나 별 호응이 없자 가장 큰놈 하나만 때리면 효과적으로 박살낼 수 있다고 판단 수정하여 조선일보만 때리게 되었지요. 하지만 조선일보도 별다른 영향이 없습니다. 여전히 다른 신문보다 발행부수가 더 많지요.

    북한 김정일 치하에 힘들어하는 백성들은 ‘우리가 못사는 이유는 미제국주의자들 때문이다! 그놈들만 몰아내면 우리도 잘 살 수 있다!’ 이것과 비슷한 논리가 호남에서는 성립되었습니다. ‘갱상도놈 때문에 우리가 힘 못쓴다!’, 또 ‘그 앞잡이는 남조선놈이다!’라는 것은 ‘조중동 언론이다!‘라는 것과 일맥상통하지요. ㅎㅎ

    대통령선거나 국회의원 선거를 보면 답이 나옵니다. 갱상도는 65%~75%를 그네들이 먹고, 호남은 95%~98%로 그야말로 북조선 마냥 사실은 100%를 독식하지요. 95%~98%는 아픈 환자나 해외에 있거나 타지역 사람이거나 다른 정당 이름으로 나온 호남사람 가족의 표이지요.

    김대중이가 결정적으로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었든 이유는 위와 같은 집요한 노력과 뒤이어 찾아온 부마사건(부산.마산 사건)에 이은 광주폭동(훗날 이름을 김대중이가 바꿔 ‘광주민주화 항쟁’)이 결정적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 당시 북괴의 도움이 있었다는 말들이 소문에 많이 있었지만 어찌된 일인지 그런 소문은 이후 잠잠해 졌었지요. 한참이 지난 몇 년전 탈북자가 광주폭동시에 북괴의 도움이 있었다고 증언하기도 했습니다.

    어쨋거나 남쪽의 호남에서는 슨상교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기독교의 예수교처럼 슨상님은 김일성의 열두명의 제자에는 끼어들지 못합니다. 너무나 쟁쟁한 빨갱구들이 북에 존재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종북의 길을 걷는 빨갱구들은 반드시 숙주가 있어야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고, 방패가 되며, 새끼를 쳐 사방팔방으로 퍼져나가야 되기에 슨상교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온 정열을 불태우며 안하무인의 경지에 오른 게리 또한 슨상교의 신도이지요. 게리의 출신지를 아마 아는 분들은 알 것입니다.

    저의 바램이지만, 우리 남쪽이라도 오순도순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 될 일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국립묘지에 안착한 슨상님을 북 백두밀영 입구에 문지기묘로 이장해줘 새로운 예수 김일성의 12제자는 못 되더라도, 김정일의 12제자에는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야 백두성지가 완성될 것 같은데 말입니다. 아참 노시기는 슨상님을 묘셔야 되니 슨상님묘 발치쯤에 이장해주면 얼마나 고마워 하겠습니까?

    • gggsge

      2011-07-31

      그렇게 본다면 호남도 어떤 면에서 피해자로군요. 사기꾼의 선동에 속아넘어가서 표를 넣은 셈이니까 말이죠.. 단지 북한에서 100퍼센트 찬성표를 넣는것과 비교하는건 좀 납득은 안갑니다. 북한은 자발적이라기보다 타발적으로 공개와 감시를 통해 이루어지지만 호남지역으 다 자발적으로 지지표를 행사한 것이라…… (만약 그게 불만이라면 북한처럼 선거제도를 만들어버리면 간단하겠죠… 집권여당에서 한명의 후보를 선출해서 찬성과 반대를 선택하라고 말이죠.. 그것도 선택하는 모습을 공개시켜놓아서 찬성표만 넣을 수 있게 한다면 제아무리 호남이니 영남이니 별 수 있겠습니까…. 다 정부의 방침에 찬성하는 표만 넣게 되겠지요…. 그러면 지역색 따위는 생길 리가 없으니 지역정당 운운하는 건 쏙 들어가게 되겠지요…)

    • 79마산

      2011-07-31

      대단한 기백이 글에서 느껴지는군요
      어찌보면 전라도 민초들은 불쌍합니다 슨상교 교주에게 철저히 이용당하고
      사실상 2류 시민 취급 받는것을 .슨상교주만 없었다면 광주폭동도 없었을테고
      지금처럼 상처도 없을터인데 언제나 그마음의 상처가 치유될려나 …
      부끄럽지만 사실 부마사태때 저도 밤새도록 데모한 사람입니다만
      많은 젊은 친구들이 무슨 정의감이니 국가미래를 위해서 라기보단 현실 .
      장발단속 이라던지 늦게 집에들어가다 통행금지 걸려 구류장에 같혀있다 벌금내고 풀려나는등
      생활속 불만이 많아서 데모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당시 마산은
      수출자유 지역이라고 해서 치외법권지대도 있었고 비교적 개방된곳이었죠
      생활수준도 다른지방보단 나았고요 만약 마산을 홍콩처럼 풀어줬더라면 소요사태는 없을것이고 박대통령 시해사건의 단초가 되지도 않았을겄입니다…

  4. 지나가는

    2011-07-31

    참 한심한 글입니다.
    과연 남한내 종북세력이 현실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커졌단 말인가? 그렇다면 도대체 중정-안기부-국정원과 보안사-기무사, 검찰, 경찰은 그동안 도대체 뭘 했단 건가?
    종북세력이 있는 지 모르나 어느 보수인사가 말했듯이 현실정치에 전혀 영향을 줄 수 없는 수준이 맞는 말이겠지요. 김정일은 정말 나쁜 놈인것은 맞으나 지금의 남북관계를 절대선이 절대악을 처부수는 무슨 무협지나 판타지 소설 mentality로는 풀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거기에 자기의 기득권수호라는 불순한 의도가 숨어있다면 더더욱 안 되겠지요.

    • ㅎㅎ

      2011-07-31

      국정원장 임동원이 똥배 하인 노릇하면서 국정원에 심어 놓은 요원들이 아직도 많을 걸…..
      김대중 노무현 때는 국정원장이 북한서 누가 오면 안내원 노릇 하던데…..

      김만복이는 놈현이 북한 방문한 기념비석 들고 북한까지 가서 전달해 주는 똘마니 노릇하더만…
      결국 국정원이 그런 거나 하는 기관으로 된 거쥐….
      국정원은 정일이 시다바리 기관으로 전락한 거얌….

      아직 회복이 안된 거 같은데, 간첩 몇 마리 잡나 지켜보는 중…

      • 79마산

        2011-08-01

        대한민국 정부 각부처에도 좌빨정권 10년동안 김정일의 직접 사주를받는
        프락치들이 아직 소탕되지않고 암약하고 있습니다 뿌리를 뽑으려면 앞으로 20년은 걸릴겁니다
        김정남이 남북 당국자 회담을 하는것을보고 기자들의 질문에 하는말이
        남한대표는 간첩이다 라는 웃지못할소리를 한적도있죠.
        오래전 이탈리아 마피아 들은 꾸준히 제도권 진입을시도했고 지금은 완벽하게
        제도권에 정착하여 합법적 마피아 활동을하기에 이르러 정부부처 장관이 마피아두목 이라는사실도 큰 이슈거리가 아닐정도로 보편화 되었습니다 심지어 총리도 마피아라고 의심받을 정도니 나라꼴이 뭐가되겠습니까 한국가를 조폭집단이 운영한다..? 끔찍한일이죠
        남한도 좌빨 프락치를 하루빨리 해결못하면 멀지않은 장래에
        비수가되어 우리의심장을 겨눌겄입니다 ..아니 현재 겨누고있습니다
        찌르는 결정적인 때를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 79마산

      2011-08-01

      지나가는 님은 지난 10년간 좌빨들의 광범위한 활약을 보고도 그런소릴하십니까..?
      국정원장 이 간첩질을 했다는데 무슨 말이 필요하나요..
      그것을 기득권 수호의 몰아붙임이라고 도로 똥물을 끼얺는다고 한다면
      님은 붉은 선그라스를 쓰고 세상을보는겁니다..
      안경을벗고 보세요 세상은 총천연색 입니다

    • 지니가다

      2011-08-01

      중정-안기부-국정원과 보안사-기무사, 검찰, 경찰이 그동안 뭘했냐구요? 김대중 노무현 10년을 거치면서 무력화되었죠. 특히 안기부 대북라인 쪽은 다 잘라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결과 MB 정부 들어서 북의 동향에 대해 정부가 제대로된 정보를 입수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MB의 대북 정책이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도 이런 의미에서는 경청할만 합니다. 북의 동향을 제대로 알 수 없는데 어떻게 작전을 세우고 실행하겠습니까? 방어진이나 구축하고 저쪽에서 제안이 들어오면 그때서야 움직일 수 있겠죠. 어쨌든 요즘은 탈북자를 중심으로 국정원의 대북 정보 라인이 살아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아마 MB가 물러나기 이전까지 국정원이 10년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어려울 겁니다.

      지금 종북세력의 가장 큰 위협은 종북세력의 작전을 따르는 것이 특정 계층의 이해관계와 맞아 떨아진다는 점입니다. 좌파성향 정치인의 경우를 볼까요? 이들은 권력 확보가 목표인데 이들이 권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남북의 소위 평화로운 협력공존관계가 필요합니다. 그 결과는요? 북이 도발하지 않게 하려면 소위 퍼주기를 할 수 밖에 없죠.

      그리고 일반 민중들을 봅시다.최근들어 남한 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 중의 하나가 양극화라는 점은 보수들도 인정하는 상황입니다. 소위 중산층 아래 민중들의 분노가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당연히 기득권 층 아니겠어요. 따라서 이들은 돈많은 기득권층의 권리를 제한하는 쪽에 당연히 투표를 할겁니다.

      이 둘이 맞물리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친북 정권이 탄생하는 겁니다. 친북 정권이 탄생하면 그 다음 단계는요? 그 때쯤은 한반도 전시 작전지휘권은 좋든싫든 한국에 넘어온 뒤입니다. 제 2의 뇌무현이 나타나 또 자주국방을 들먹이며 이제는 미군 필요없으니 미군 철수시키고 나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습니까? 이북이 이남 점령은 시간문제입니다. 중국이 철통같이 백업하면 그 때는 미국이나 국제사회도 더이상 손 못씁니다.

      제가 김정일이면 분명히 이런 상황에서 몇년만 더 견디고 어떻게든 차기 정권을 좌파 정권으로 만들어 남조선 적화의 꿈을 노릴 것 같습니다. 제가 북 주민이면요? 차라리 이렇게 사느니 남조선 점령군이 되어 잘먹고 잘 살려고 할 것 같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님은 종북세력의 위험을 과소평가하는 건가요? 북은 군사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만만한 국가가 아닙니다. 북은 이미 사실상 핵 보유국이고 소수의 간첩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놔둬도 알아서 움직이는 좀비 종북세력까지 만들어 내었습니다. 생각해 보시길. 핵과 미사일 능력으로 확실히 무장한 북이 당장 내일 미군 철수 안하면 미 본토를 핵의 불바다로 만들겠다면 미국이 어떻게 반응할까요? 생각해 보시길. 당장 내일 남한의 정권을 북으로 안넘기면 서울을 핵의 불바다로 만들겠다면 남한의 선택지는 무엇이 있을 것인지.

      • 79마산

        2011-08-01

        하루빨리 우리가 핵무장을 해야하는 이유를 설명해주시는군요..
        북한의 허접한 핵보다 우리의 핵은 단한방만 하면됩니다
        다행히 기술의 집약으로 6개월 만하면 만든다니까 다행입니다

  5. 우리나라

    2011-08-01

    혹시 이글 읽고 아! 그렇구나 아주 명확한 글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 있으면 지금 벽보고 10분동안 반성하세요..

  6. oseong(오성)

    2011-08-01

    최근 이 블로그에 기생하고 있는 Garry팀원들에게 다음의 질문을 해 본 적이 있습니다.

    “Garry팀원들은 일반 북한 주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북한의 체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오?”

    역시 예상대로 이들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못하고 동문서답을 늘어 놓았습니다. 한국 내의 초등학생도 자유민주체제라고 답할 질문에 대해 답을 하지 못하는 것이 종북숭김파의 실상이지요.

    혹자는 한국 내에 종북숭김파가 어디에 있느냐고 강변을 하지만 이들은 고 황장엽씨가 다음과 같이 말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는 가 봅니다.

    “남한 내 간첩은 5만명 가량이고 권력 깊숙한 곳, 각 기관에 북쪽 사람이 있다.”

    한국 내의 종북숭김파가 간첩이 아니라면 이들은 다른 이유로 김정일에게 약점이 잡힌 사람들 이든지, 아니면 정신병자이든지 둘 중 하나이겠지요. 현재 김가왕조의 실상과 한국 사회의 실상을 비교할 수 있으면서도 이 외에 종북숭김파들이 전향하지 않는 논리적인 이유를 찾기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7. 종로의 아이

    2011-08-01

    보통, 保修는 退保的이고 進保는 發傳的이라는말이 맞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現實은 위의말에 직접적으로 대비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호시탐탐 우리를 노리는 북괴집단이 있다는 것이지요.
    지금 우리나라에서 진보를 자처하는 세력들이 과연 愛國心이있는 세력일까요?
    政府政策에 代案없이 무조건 반대만하고 그러다가 안되면말고하는….
    한마디로 무책임한 자들입니다.
    否和腦動하는 극열적인 일부의 국민들도 문제이고…

  8. 종로의 아이

    2011-08-01

    뭐라! 노무현의 졸개이자 똘마니인 문재인이 정치를 해 보겠다고 설쳐?

    허허허!~ 假觀이로세! 自重 自肅을 해야할자가 뭣이라?

    노무현에 대한 나의 幻滅感은… 그가 無能했다거나 不政한 돈을 받아먹었다는 사실보다는, 끊임없이 가진 자와 못가진 자의 갈등을 부추기고 先動해서, 이를 자신의 정치기반으로 삼으려했다는 점에 있다.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되는 인물이었다는 거지. 대한민국을 갈등과 대립의 수렁으로 떨어트린 죄, 이것이 노무현이 우리에게 남긴 有算이다.

    노무현은 和合보다는 갈등과 대결을 부추겼고,

    미래의 희망보다는 과거의 흠집캐기에 집착했으며,

    이해와 觀用보다는 증오와 분노와 투쟁을 선동했다.

    노무현은 대한민국이 그동안 소중하게 지켜왔던 사회적인 질서와 가치를, 본인의 손으로 송두리채 ‘뒤엎어버리겠다’는 매우 위험한 발상을 가진 인물이었다. 대한민국의 국민 전체를 아우르는 대통령이기보다는, 자신을 ‘革命가’로 착각하는 과대망상의 기질도 濃厚했다. 순수함이니, 진정성이니 하는 말로 노무현의 過汚를 덮기에는, 그의 저급한 깽판정치의 후유증은 너무나 크다.

    노무현은 한국사회를… 가진 자와 못가진 자, 있는 자와 없는 자, 성공한 자와 뒤처진 자의 대결구도로 만들고, 수도권과 지방을 나누어서 적(敵)으로 갈라놓았다. 노무현이 뿌려놓은 갈등의 씨앗은 지금도 대한민국을 좀먹고 있다. 노무현은 사회 각층의 탐욕을 미끼로 계급투쟁의 굿판을 벌리고 대한민국을 갈기갈기 찢어놓았다. 이것 하나 만으로도 노무현은 대한민국에 씻을 수 없는 해악을 끼친 인물이라 할 것이다.

    노무현이 우리에게 남긴 유산은,

    增汚와 분노와 대결과 鬪爭이라는 ‘정신적 荒弊咸’이다.

    가진 자의 탐욕을 욕하면서, 못가진 자의 탐욕을 부추겼다.

    대한민국이 ‘自殺 공화국’이 된 것도 노무현의 책임이 없다고는 못할 것이다.

    지금의 지역이기주의 또한 노무현이 남긴 證汚의 산물이다. 왜 서울만 잘 살고, 지방은 못 살아야 하냐는 선동에 온 나라가 춤을 췄다. 노무현은 각 지방이 스스로 일어나게끔 이끌기보다는, 수도권이 가진 것을 빼앗아 지방에 나눠주기에 몰두했다. 서울에서 뺏은 전리품을 두고 각 지역이 이전투구를 하는 모습이 바로 망가진 대한민국의 현재 모습이다. 잘 사는 地主 놈의 땅을 빼앗아 우리 불쌍한 소작인과 머슴들이 나눠가지자는 생각도 시작은 이랬을 것이다. 탐욕은 이렇게 시작된다.

    노무현은 국민들의 시기심과 질투, 이기심과 眈慾을 교묘히 부추겨서, 이를 ‘사회적 정의’니 ‘균형발전’이니 하는 달콤한 말로 포장했다. 노무현의 선동에 중독이 된 국민은 남의 것을 빼앗아 나눠먹는 것을 자신의 당연한 권리로 여기고, 남보다 하나라도 더 챙기기 못하면 분노한다. 전리품을 앞에 두고 벌리는 쌈박질에는 고함과 욕설이 난무하고, 염치와 체면도 내팽긴지 오래이다. 개판도 이런 개판이 없다. 시기심과 탐욕이 균형발전과 정의로 포장되면 죄책감도 없어지는 것이다.

    어쩌면 노무현은 우리에게,

    고졸 변호사의 잠재의식 속에 숨어있던,

    시기와 질투와 증오와 분노와 적개심을 던져주고 갔는지도 모른다.

    살아온 삶이 평탄하지 못한 어두운 인물은 절대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되는 이유이다.

    이명박 失政의 최대 원인은,

    노무현이 박아놓은 대못을 뽑아버리지 못한 나약함과 아둔함 때문일 것이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그리샴의 법칙은 지금도 有爻하다.

    그 世越이 너무 짧다고

    變名할 필요는 없다

    .

    노무현 그는

    개인의 營達만을 위해서 살다가간 無策任한자……아닌가?

    • 종로의 아이

      2011-08-01

      노사모 아이들의 저능한 변명을 기대한다.

    • oseong(오성)

      2011-08-01

      님의 고견에 공감합니다.

    • 바람소리

      2011-08-01

      종로 아이 님!

      保修,,,保守

      退保的,,,退步的

      進保,,,進步

      發傳的,,,發展的

      否和腦動,,,附化腦動

      假觀,,,可觀

      先動,,,煽動

      不政 한,,,不淨한

      有算,,,遺産

      觀用,,,寬容

      過汚,,,過誤

      增汚,,,憎惡

      荒弊減,,,荒廢感

      證汚,,,憎惡

      世越,,,歲月

      變名,,,辯(辨)名

      營達,,,榮達

      無策任,,,無責任

      몇일간 눈팅만했는데,,, 그냥 넘어갈수가 없어 옥편확인 없이 생각나는대로 한자어에 대해 댓글을 씁니다.

      한자는 동음(同音) 글자가 100개가 넘는것도 있습니다,

      한자어는 글자를 잘못쓰면 전혀 다른 말(뜻)이 됩니다.

      잘못된 한자어를 쓰면 글 전체의 신뢰에 치명적 입니다.

      한글 이나 영어,,,철자법,스펠링 이 잘못되어도 망신 인데 뛰어난 함축성(含縮性)이 장기인 한자어에 서랴!? 입니다.

      우리나라의 상용어 90%의 어간(語幹) 은 한자어 로 되어 있습니다.

      경제,,,법율,,,기타 전문서의 에서 한자어가 차지하는비중은 절대적 입니다.

      오래전부터 이방을 기웃거리는 사람으로서 이 방에대한 애정의표현 이라고해도 될런지 모르곘네요.

      • 종로의 아이

        2011-08-01

        짧은 식견에, 급하게 쓰다보니 실수가 많았습니다.
        님의 지적과 충고 감사합니다.

        • 천왕성

          2011-08-02

          장난기가 발동하여 일부러 한자를 틀리게 쓴 거요? 아니면 진짜로 몰라서 그런 거요?. 알고 싶군요. 단순한 호기심에서 물어 봅니다.

          • 천왕성

            2011-08-02

            30세 전후의 한자를 제대로 배우지 않은 세대?

    • 바람처럼

      2011-08-02

      김대중과 노무현의 시대를 지워 버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9. 바람돌이

    2011-08-02

    전 종북세력이 뿌리까지 따질 정도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단한 세력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나대기 좋아하는 무뇌아들 집단이지.

    저도 얼마전까진 [종북? 그딴게 어딨어?]라고 생각했지만…우연히 몇번 목격하고 생각이 바뀌었죠. 특히 아고라가 절정.

  10. 바람처럼

    2011-08-02

    솔직한 심정은 종북주의자들은 이 세상에서 제거하고 싶다.
    그러나 차마 그러지는 못하고……정말 세금으로 그런 놈들을 이 띵에 숨쉬게 하는 것도 한심하고이정희라는 것은 머리 속을 씻어 내든지 북으로 보내든지 해야 하는데……답답하네요.

  11. 종로의 아이

    2011-08-01

    구기차님께 용서를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