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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다산길

문안산길-운길산역에서 피아노폭포

지난 6일,

후배가 깃발잡은 나길도와 페이스북 "길위의 역사학" 20번째 발걸음인

남양주 다산길 문안산길을 따라 나섰었는데 높은 습도로 참가자들이 많이 지쳐있어서

재재기 고개에서 두 패로 나누어서 걸었으나

문안산으로 향했던 인원들도 길을 잘 못 들어서 엉뚱한 곳으로 접어든 바람에

아무도 문안산길을 제대로 걷지를 못한 꼴이 되어 버렸다.

도보여행을 주도한 후배의 여행후기에 혼자서라도 문안산길을 제대로 마쳐야 하겠다고

글을 올렸더니 함께 했던 다음카페 나길도의 회원 한 분께서 꼭 연락을 하라고 하셨다.

평일날 둘만이라도 마저 하자고 약속을 하고

다음 날 전철환승하면서 청량리역에서 열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함께 가려는 분이 왕십링서 8시 34분차를 기다리고 있다고 연락이 왔다.

같은 열차를 타게 될 것이었다.

전화를 끊자 말자 깃발을 잡았던 후배가 자기도 참여하겠다고 전화가 왔다.

잘 된 일이었다. 못 올 것 같아서 나길도 회원님과 둘이서 오붓하지만

조금은 외로울 것도 같은 길이었는데 인원이 한 명 더 느니 마음이 풍성해졌다.

구리역에서 세 사람 모두가 한 칸에서 만나 운길산역을 향하여 정식으로(?) 출발.

운길산역에 9시 24분 도착

앞서가는 나길도 회원인 소쿠리님의 제안대로

운길산역에서 피아노폭포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역으로 걸어오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하에

버스정류장으로 가야 한다.

버스정류장앞을 167번 버스가 지나간다. 어디로 가나 보았더니 여기가 종점인

경동시장발 버스였다. 종점은 북한강변에 아주 넓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56번 버스가 약 40분 만에 온다는데 우리는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

여학생한테 물어보니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구름에 덮인 운길산역 너머 운길산


기다린지 15분후에 56번 버스 탑승


길 오른쪽 저 멀리에 SK그린주유소가 있다. 주유소가 우리 여행의 이정표였다.

그런데 잘 내려 왔다. 피아노폭포를 가야 하는데 어차피 이쪽으로 내려와야 할 걸음이었다.


왼쪽의 조형물이 피아노폭포 안내 조형물


조형물 옆에 이정표


개울따라 올라 들어 오다가 돌아본 길


피아노폭포를 위하여 걷는다.


멀리서 피아노의 모습이 신기하게 다가 온다.


이 곳은 묵현천이라 불리우는 계곡



화도하수처리장이다.

그렇다 폭포는 처리된 하수물을 이용하여 만든 것으로

경사면 전체는 92미터이고 높이는 62미터인데

하수로 만든 세계 최초, 최고의 폭포라고 한다.

마석역에서 30-9번을 타면 바로 오는군요.


문안산길의 종점입니다. 문안산길은 5구간인데 우리는 역으로 가려고 하는 것이지요.

일단 이 안을 구경하여야 합니다.

여기서 부터 6구간인 머재고개구간이 시작됩니다.





자연생태공원은 홍수때문에 입장금지가 되어 있었습니다.

거기에 갔다가 만난 직원은 저 폭포위의 바위가 문바위라고 했는데

후배는 거기가 아니고 나무가교가 있는, 다른 곳이라고 하네요.

누리꾼들의 발걸음을 검색해서 살펴 보아야 하겠습니다.





좌로부터 본인, 나길도 회원인 소쿠리님, 후배이자 나길도회원이고

나길도와 페이스북 "길위의 역사학"운영자






연못을 건너가는 운치. 계단은 감지기를 달아서 건반모양인 층계를 디딜 때마다

소리가 난다.


2층 화장실에서 손 씻는 곳 뒤로 개울과 폭포가 보인다.


심청물놀이연못가에 소쿠리님이 보인다.


하수처리과정도

자연생태공원은 저 통문을 지나서 있는데 산으로 올라가야 하고

지금은 물피해로 위험하여 출입금지상태다.


여기서 보니 더 확실하게 피아노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랜드 피아노.


자 이제 5구간인 문안산길을 한번 걸어볼까?